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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고전 15:12~19 2010-12-05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는 귀중한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 중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귀중할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육체로 오심에서부터 수많은 이적과 치료의 사역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인정이 되고 그의 죽으심으로 우리믿음의 사람들이 죄 용서를 받고 그의 부활로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고 승천하심으로 복음을 완성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대제사장으로 중보하고 계시며 다시 오셔서 구원을 완성하실 앞으로의 약속 역시 귀중하고 귀중하다.

부활이 비록 인간이성으로나 감성과 경험 속에서 믿기 어려운 부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신앙에 있어서 부활을 제외 한다면 더 이상 그리스도의 교회는 믿음의 가치를 잃게 되고 말 것이라는 귀중한 사실을 오늘 읽은 부분에서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거기에 있을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상상한다. [만일-5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귀중한 구원 사역들을 거론 했지만 그 모든 과정 과정은 마치 맛 물려 돌아가며 인류의 죄인들을 구원하는 기능을 하는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하나라도 빼버린다면 우리는 여전히 소망 없는 절망의 삶 속에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로서의 역사를 믿는다고 하면서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을 제하여 버리고 이해 가능한 부분들만 추려낸다면 복음이 아니라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이론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이성의 도시요 감성의 도시인 고린도 사람들에게 부활을 빼버린 복음에 대한 비극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울 사도의 경계의 증거는 21세기 과학의 최첨단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경계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과학의 만능이나 맹신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 아직도 이해가 불가능하고 해설이 불가능함이 분명히 있다.



Ⅰ.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하지 말라.(12~13)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여러 가지 은사를 자랑하고 교만하던 고린도 교우들 중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던 것 같다.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12b)

사실 역사 속에 어떤 사람도 영원히 산 사람은 없고 더욱이 죽었다가 살아난 일은 더더욱 있을 수 없다. 죽은 자는 살 수 없다는 것이 사실 진리이다. 신앙의 영웅인 다윗은 밧세바 사이에서 난 아이가 죽자 “…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삼하12:23)고 다시 못 올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포기한다.

OT성경에서부터 주님께서 이 땅에 살아 계실 때까지도 상당히 많은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 난 것을 성경은 기록으로 전해 주고 있다. 특히 에스겔37에는 뼈가 되어 있던 수많은 군데가 한꺼번에 살아난 이야기까지 쓰고 있지만 비록 그들은 자신의 壽를 다하지 못하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역시 나이가 들어 다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었다.

그러나 역사 속에 그런 일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고린도 교회의 사람들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그런 일들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철학이나 정치는 대단히 이성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믿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런 입장에서 죽은 자의 살아남이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해 버리는 것 같았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12)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당연히 그리스도의 부활도 증거되고 확신하는 것이 믿음의 귀중한 기둥이지만 고린도 교회의 어떤 사람들은 같은 교회와 믿음 안에 있다고 하면서도 그리스도의 부활은 거절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다시 13절은 앞 절을 확인 시키는 내용이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13) 하나님께서 이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면 과연 못하실 일이 있을까! 흙으로 사람을 뭉쳐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므로 아담을 만드셨다면 과연 그분께 불가능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불신이 더 이상하지만 이것은 성령의 감동을 누리는 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확신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고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는 확신을 잃지 않는 …



Ⅱ.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다 헛것이 된다.(14~15)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있을 수 있는 부정적인 가능성들을 나열해 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14)

①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②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③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 되리니…,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를 가정해 보는 것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서면 그리스도의 교회가 없었다면!’ ‘무엇이, 누가’ 없었다면 우리의 삶은 전혀 다른 방향에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믿음 속에 있음을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15b) =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13) =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16f) 꼭 같은 표현이 세 번이나 반복되면서 만일의 안타까움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부활이 없었다면 많은 것들이 가치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살으심은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에 가치를 살려 주셨음을 감사하고 확신할 수 있는…



Ⅲ.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불쌍한 자들이 된다.(16~19)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마지막으로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16f)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17) 은 모든 것을 무효화 하고 가치를 잃게 될 것이라고 증거한다.

①너희의 믿음도 헛되고(17, 14b)

②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17b)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③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18)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계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④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19) 믿음 때문에 얻는 것들은 사실 영원한 것들인데 그것을 바라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쌍한가!

바울 사조는 32절에서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고 세상에서 믿음 때문에 당할 수 있는 것들을 증거하고 있다.

우리가 사람의 이성과 감정으로 이해되는 것들만 믿는다면 그것은 확인이지 믿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들어도 모든 사람이 다 믿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입장에서 부활이야말로 믿음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20:27) 고 당부하신 것이다.

부활이 없다면 영적인 모든 것들은 가치를 잃고 말 것이다. 또 이런 이유에서 하나님께서 부활을 믿음의 대상으로 사람들에게 주셨고 이런 이유에서 부활을 믿는 것에 대한 충분한 감사를 가질 수 있는 우리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세상의 것들을 헛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에게 영원한 영광을 하락하신 하나님께 오늘도 세상의 좋은 것들을 절제하면서 이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세상 어떤 사람들보다 우리 모두가 더욱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었다가 사심은 영사적인 사실이요 그를 믿고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종적으로 씌워줄 영광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그럼으로 부활이 없다고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가장 새빨간 거짓말이요, 어두움의 세력의 간교한 술책이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6~17)

모두가 믿고 확신하여 최종적인 영광에 나아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