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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눅 8:22~25 2011-12-04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주님께서는 갈릴리에서 뼈가 굵은 제자들을 대리시고 자주 갈릴리를 건너 다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께서는 나사렛에서 자라셔서 오히려 게네사렛 호수는 익숙지 않으실 것임에도 때로 풍랑을 만나면 오히려 허둥대는 제자들이 더 안타까움을 본다.

주님께서는 갈릴리를 건너 다니시는 것에서도 귀한 가르침과 교훈을 주시는 것을 복음서에서 자주 읽어 볼 수가 있다.

어부출신의 제자들을 보면 오히려 과연 “저들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갈릴리에서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하는 궁금증까지 생기게 된다.

우리는 오늘 이 우연히 만난 갈릴리의 풍랑 속에 대응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때로 풍랑 만난 모습과 같은 우리 자신의 위기 속에서의 모습을 생각해 보고 믿음을 점검했으면 한다.



Ⅰ. 위기는 어느 때나 올 수 있다.(22~23)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우리는 이러한 그림을 상상해 보게 된다. 열둘을 대리시고 조용히 배에 올라 배는 조용히 부두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떠가고 주님께서는 피곤하셔서 이내 잠이 드시고 갑자기 불어 닥친 바람으로 허둥대다가 주님을 깨우는 갈릴리의 풍경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①우리는 매일매일 갈릴리의 바다에서 배에 오르는 것과 같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22f) ⓐ교회의 의미도 ⓑ인생항로를 건너는 모습이기도 ⓒ때로는 이렇게 잔잔하게 출발하기도 한다.

②건너편으로 가자고 한 것은 주님이셨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22m)

③때로는 우리의 주변에 주무시는 듯이 계신 주님을 느끼게 된다.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23f) ‘주님은 제가 고통 당할 때 왜 그렇게 잠잠히 만 계십니까?’

④위태할 정도의 풍랑을 만났다.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23b) ⓐ배를 탔다는 것 자체는 이미 폭풍을 만날 각오도 해야 한다. ⓑ항상 있었고 있을 수 있는 풍랑이다. ⓒ어쩌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는 것이기 도…



Ⅱ.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앞에 절망하지는 않는가?(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①우리는 곧잘 ‘죽겠습니다.’ 라고 탄식한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24f) 이것은 사실 함께 계신 주님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주님을 깨우는 것은 저들이 잘 한 것이다. 우리는 늘 어려움 속에서는 마치 나의 위기를 왜면 하시는 듯 너무나 조용히 계신 주님을 깨워야 한다.

②주님께서 응답하셨다. “예수께서 잠을 깨사”(24m) 주님께서 나의 위기에 당면하신다.

③창조주 주님께서 바람을 잔잔케 하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적어도 그분이 해결 못할 어려움은 없다.



Ⅲ. 위기 때 반응이 가장 정확한 우리의 신앙의 상태이다.(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①믿음으로 산다고 하는 우리는 때로 불신자들과 다름이 없을 때가 있다.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25f) 오늘도 주님은 세상 사람들이나 옆의 우리 동료들을 통해서 이런 말을 듣게 하신다. “믿는다는 사람이 그게 뭐냐?” 이들은 갈릴리에 대해서만은 너무나 잘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과연 이런 말을 들어야 할까?

②우리는 사실 조금만 주님을 의식할 수 있다면 놀랄 일이 더러 있다.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25m) “주께서 이렇게 하시는구나!”

③주님의 역사 앞에서는 언제나 입을 다물 수 없다.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25b) 사망의 그늘진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것도 놀랄 일이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십자가 때문이다.

항상 있는 갈릴리의 풍랑처럼 흔하게 일어나는 우리 인생의 고난은 신앙의 삶에도 어쩔 수 없다.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욥5:7)

인간적으로 위기에서 절망하고 낙심하는 나를 보시고 주님께서 물으실 것이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