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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눅 8:16~18 2011-12-25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주님께서 이 신비한 교훈을 주시기에 앞서 천국 복음의 씨가 떨어진 4가지의 마음 밭에 대한 설명을 그의 제자들에게 하시고 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시는 것 자체를 이해해야만 한다.

이 3절로 된 한 마당은 짧으면서도 많은 신앙적 부분을 교훈하시는 동시에 각 절마다 또 다른 의미들을 담고 있어서 표면적으로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빛, 감춤과 나타남,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잃을 수 있다는 경계로 서로 관계가 있는 듯 하면서 그렇지 않은 듯 하다. 그러면서 이 다음절에 이어지는 내용은 가족의 기준과 의미를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신앙하는 우리 각자에게 오늘의 내용과 관계되고 있다.

병행 구절인 마가복음4장에는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21~22)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23)가 추가되어 있다.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24~25)

우리는 시간 속에 살기 때문에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해를 시작해야 하는 입장에서 다른 사람이 완전히 알지 못하게 한 해를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신앙생활을 나름대로 해 오면서 믿음을 키웠거나 작아졌을 수도 있는데 이 모두에 대한 주님의 경계이다.

우리는 결국 시간과 공간 속의 존재들이다. 주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고 우리는 나름대로 세상에 나를 나타냈을 것이다. 그러나 부끄러운 모습만 몰래, 몰래 감추어 두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했다고 스스로 위안 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각자는 믿음이 있노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한 해를 신앙생활 한다고 했지만 주님께서 더 주시려고 할 때 가졌다고 생각한 것조차 잃어버리지 않을까 다시 점검해서 가진 바탕 위에 더 받는 새해가 되기를 …



Ⅰ. 빛은 나타내려고 있는 것이다.(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그릇[헬, 스큐오(skeuos), 롬9:21-토기 그릇vessel, dish], 평상[헬, 클리네(kline), 침대] 등경”

①등불을 왜 키는가? 이것은 적어도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관련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②밝히기 위한 등불을 가리는 어리석음은 없는가?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그릇은 어쩌면 우리 각자의 육신일 수도 있다. 육신의 삶에 연연하여 복음의 빛을 가리지 않았는가 조심할 것이다.

③어두움에 있는 자들로 빛을 보게 해야만 한다.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주님께서 세상을 어두움이라 하셨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빛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생명의 빛을 보기 위해 교회에 들어 오는 것이고 교회 속에 어두움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Ⅱ. 아무것도 숨겨질 수 없다.(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①숨겨 둔 것이 있는가? 고린도후서4:2에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여기에 숨은 것과 나타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증거해 주고 있다.

②감출 수 없는 비밀. “…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눅12:1b~3; 마10:26~27)

③나타나고 알려질 수 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숨은 부끄러움을 사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수치를 당하셨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발가벗겨진 주님의 수치는 바로 나를 위한 것이었다. 이런 엄청난 은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세상적인 부끄러움을 숨겨둔 체 위선자로 살 때가 많다.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이것은 미래에 그것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감추어 두려고 꼭꼭 숨겨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죄와 상관없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완전히 해결하는 …



Ⅲ.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라!(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세상에서 얻은 것도 잃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친다. 영원한 것은 절대로 잃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주님을 위한 수고는 절대로 상을 잃지 않을 약소하셨다.

①듣는 것을 조심하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막4:24~25)

②바탕이 있어야 계속 받을 수 있다.[충전용 배터리]

③있는 줄 아는 것은 비극이다. 객관적으로 완전한 나의 것은 절대로 빼앗기지 않는다. 없으면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비극이다. 남의 것을 가지고 자신의 것이라 착각하는 것은 더욱 큰 문제이다.

세상의 사람은 사용할 물질이 없는데도 있다고 착각해서 마구 쓰다가 인생이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를 더러 본다. 그러나 그것은 그래도 괜찮다.

더욱 두려운 것은 영적인 것을 다 잃어 버리고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 큰소리 치는 것이다. 사람이 서로를 볼 때는 쉽게 알 수 없지만 주님 앞에는 벌거벗은 것 같이 보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해야 한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3)

십자가의 희생을 결코 헛되게 해서는 안 된다. 311:1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