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곤
너무나 귀하고 복된 자매님들을 보면서...
2010-09-26 22:25:04
마침 금요일, 비번날이 되어 금요 저녁 모임에 형제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한시간 가량이나 먼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는데 노자매님께서 밀대걸레와 손걸레를 들고 힘들게 청소하고 계신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순간 고마우면서도, 교회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저 자신의 어두운 모습이 비[춰져서 부끄러운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연로하신데다가 얼마전 팔을 다쳐서 붕대도 늘 하고 계신 자매님이라 순간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얼른 밀대를 넘겨받아서 도와드리게 되었지요.



"오늘 왠 일로 제가 일찍 오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얼른 와서 자매님을 도와 드리라고 이렇게 인도하신 것이 틀림 없습니다." 했더니 자매님께서는

"그래 맞어. 우리 주님께 감사해야지." 하며 답했고, 주의 이름으로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도와드리는 복을 얻게 되었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 중 첫째는 성령의 교통하심을 보여주시는 살아계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림이고, 둘째는 우리 교회가 언제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게 되고 영적으로도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까닭을 한번쯤 함께 되새기자는 데 있습니다.



이 귀하신 자매님 말고도 이와 똑같이 이름없이 빛도 없이 봉사 헌신 하시는 여러 자매님들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이 귀하고 복되신 분들을 위해 사이버 공간이지만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이토록 귀한 자매들과 친형제자매로서 이땅에서 만나고 함께 천국을 맛보며 걸어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자매들의 헌신된 모습 속에서 저희들이 주님의 희생을 통한 사랑을 더욱 발견하며 주님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영안을 열어 주시옵소서. 언제나 감사드리옵고 주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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