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곤
존경하는 덕은 형제님께
2009-08-29 20:04:19
우리 주님께서 일러주신 말세입니다.

참복음에 속하게 된 은혜를 받은 이후, 이 세상 신앙세계 속에서 큰 모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대로 어린 아이처럼 순종하는 공동체로 인도하심 받아 참 구원을 얻고도 그 은혜를 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말과 행동에서 늘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신앙인들...



외곡된 성경을 가르치는 곳에서 성경에 비추어 봤을 때 틀림없는 거짓 구원에 속한자인데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성경을 늘 직접읽고 접하면서도...)참구원받은 것으로 심각한 착각현상을 일으키며 더 나아가 그것을 전도랍시고 전파하는 무모한 신앙인들...



이 두 부류가 만났을 때 자연스레 가까운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지난날 불과 3,4년 전 쯤 창원극동방송을 통해 서면그리스도의 교회를 발견하게 되었고, 복음에 합한 참세례에 순종하기 이전에 두번째 부류 그것도 골수분자였던 것이 바로 글을 올리고 있는 이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있을 때에는 꽤 많은 갈채와 칭찬을 남달리 받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습니다. 비교적 꽤 여러사람을 데려 왔기 때문일까요...?

참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그 때 데려왔던 사람들이 눈에 밟혀서 주님을 의지하여 일일히 다가가서 참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듣고 저처럼 다 성경안으로 돌아올 줄 굳건히 믿는 마음으로... 그러나 고개는 끄덕이면서 돌아오지는 않더군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계점을 느끼거나 낙심하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주신 거룩한 임무가 여기까지고, 결과야 어떻든 주님의 뜻을 성령안에서 내게 주신 모든 힘을 다해 증거했기때문이지요...



그래서 내가 세례를 받는 것과 세례에 동참시키는 것 이 모두가 어떤 열정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서만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요...



이제 생명의 공동체에서 참복음을 전하는 만큼 칭찬을 바래서는 아니지만 비슷한 것이 형제들로 부터 올 것 같았는데 전혀 예상외의 일들을 겪으면서 형제사랑에 대한 많은 갈등이 있었고 역시 성경속의 모든 사건과 주님의 교훈 속에서 해답을 얻게 되었고 그리스도안에서 진심으로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도의 현장에서 아직도 미미하나마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크신은혜에 늘 감사하고 있지요.



나타나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연연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 과정이 너무나 기쁘고 사도행전속에서와 같이 언제나 황금어장에서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번째 모순점에 대한 해결이 바깥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 못지 않게 또하나의 큰과제가 아닐까요...



주님의 은혜안에 늘 거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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