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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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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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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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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새해를 맞이하였던것 같은데 그 해가 벌써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붙잡는 것이 불가능한 소중한 시간임을 알면서도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했던 때 보다는 그렇지 못할 때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전히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친히 지으신 만물을 붙드시며 애써 허락하신 생명과 호흡임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이 사실을 경홀히 여기며 나 자신만을 위해 허비했을 때가 많았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끄러운 한 해였습니다.
"말씀 보라" 하실 때에 말씀 보지 않았고 "기도해라" 하실 때에 기도하지 않았고 "전도하라"하실 때에 전도하지 않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을 때 이웃이란 단어조차 기억하지 못했던 무딘 영적생활의 연속이었던것 같습니다.
지나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지나갔을 시간인데 즐겨 순종했더라면" 하고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받은 은혜대로 은혜의 합당한 삶을 다 살지는 못해도 최선을 다했더라면 덜 부끄러웠을 것인데 하며 푸념해 보지만 소용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주님은 변덕스러운 사람같지 않으셔서 처음 택하셔서 부르실 때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지금도 베풀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 분의 사랑은 복잡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경속의 한 세례를 통해 피 묻힌 자녀이기 때문에 그저 사랑하시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행위대로 사랑하셨다면 그 사랑은 벌써 끝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는 서면교회의 역사속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도 남을 만큼의 큰 일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혀 자격은 없지만 더 큰 교회당으로 인도해 주셨고 그 과정 속에서 몸되신 교회와 그 분의 자녀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시는 지를 친히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앞이 캄캄한 위기도 허락하시고 모일 수 밖에 없게 하셔서 하나됨의 중요성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몰라 부르짖고 기도하고 회개하면서 하늘의 위로와 더불어 새 힘과 비젼도 많이 얻었던 한 해였습니다.
광대하신 주님의 뜻을 다 아는 것은 사람으로써는 불가능 하지만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신 만큼은 최선을 다해 순종해야 겠다는 다짐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구원" 이라는 단어조차도 모른채 심판에 이를 수 밖에 없었고 뜨거운 지옥불의 고통가운데 영벌에 처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을 친히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용서하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지어다 "아멘"
주 예수님 안에서 영원히 함께할 사랑하는 서면의 형제자매님들,
다시 허락하실 새 해에는 주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고 행함에 있어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서 그 것으로 말미암아 얻은 생명을 죽어가는 세상에 나누고 끼치며 하나님 받으시기에 합당한 삶속의 예배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처음 때처럼 변함없이 종을 사랑해주셔서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피차 뜨겁게 사랑하라는 선하신 주님의 명령에 따라 성령과 진리안에서 더욱 아름다운 교재가 넘쳐나길 주 예수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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