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 자매!
누구나(꼭 '누구나'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온전한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맞을 겁니다) 갔다 오는 군대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옆에서 보기에 정답고 아름답게 생활 하는 모습이 고맙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빨리 건강한 몸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제일 싫어 하는 것이 어쩐 내용도 모르면서
팥놔라 콩놔라 하는 식의 말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의 소영 자매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이 소영 자매와 가정에 흘러 넘치기를 원합니다.
또한 남동생에게도......
조경만
>비록 늦잠을 자버렸지만 T.T
>
>"(여기서 "아"라함은 막내 남동생^^) 영장 나왔다.
>인터텟으로 훈련소 가는길 알아봐라 11월 21일이란다..."
>원래 살가움과는 거리가 먼(?) 아버지의 퉁명스런 말투에 그냥 "알았어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맙니다.
>
>무슨 이야기냐고요...
>어제 저녁에 있었던 아버지와의 대화내용이요...
>
>제겐 여동생하나 남동생하나가 있거든요...
>근데 막내겸 남동생 녀석이 군대를 갑니다.
>나와는 8년 터울이라는 꽤 긴 나이차이가 나거든요...
>
>그녀석이 이젠 군대를 간다고 합니다.
>저야 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니 솔직히 얼른 갔으면 하는 맘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
>이유인즉은 고녀석이 쓰던 작은방이 나의 공간이 된다는것에 내심 기쁩니다.(나 누나 맞나?)
>어쨌든 아버지의 맘은 영 아니가 봅니다.
>애정표현이나 말씀을 그렇게 살갑게 따뜻하게 하시는 편이 아닌 우리아버지가 맘이 많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벌써부터 걱정도 되고 하시는가 봅니다.
>평소와 별반 다른것이 없는데도 남동생 신경좀 쓰라며 핀잔을 주십니다.
>왜 저러시나 하다가도 맘이 많이 허전하시겠구나 싶어서 "예"하고 맙니다.
>
>이제 생각해 보니 그녀석 처음 집을 떠나 생활하는곳이 11월에 가는 군대입니다.
>내심 잘 견디고 잘 지내야 할 텐데 하는 맘에 은근히 저도 걱정은 되구요...
>엄마가 계셔도 나이차가 많은 관계로 어렸을때 거의 제손에서(?) 크다시피 했거든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아도 갈 시간이 다가오고 머리를 깍고나면 느끼겠죠?
>
>어제저녁 감기에 걸려 아픈녀석이 내 무릎위에 벌러덩 누우며 이럽니다.
>"누나야 용돈도.... 월급 탔잖아..."
>이녀석 가고나면 꽤나 많이 허전하고 걱정이 될듯 합니다.
>
>누구나 잘 갔다오는 군대인대 이녀석 잘 지내다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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