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숙
흐뭇
2002-11-03
유년주일학교 게시판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창현이와 종민의 글때문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송구영신 행사를 위한 연습을 시작했었습니다.

이정근 선생님께서 지도를 하시는데

아이들의 이유없는 반항이 시작됩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원래 좀 그렇쟎아요

하기 싫은것은 아닌데 괜히 빼기도 하고

투정도 부리게 되고..............



그 가운데 군소리없이 시키면 시키는데로

멋도 모르고 하라면 하는데로....그렇게 따라오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 꼬맹이들이 바로 종민이와 창현입니다.



정근샘이 정해준 구절을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막상 무대에 서면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던 창현이지만.........

너무 열심히 연습을 해 미리 소품을 다 부러트리는  종민이지만......

어설프기 짝이 없는 우리들만의 공연이지만.............

오늘 그들의 성실한 모습에 많은 것을 또 배우게 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의미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순종하며 성실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맞죠?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