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곤
야곱을 위해 희생하는 리브가의 위대한 신앙
2008-03-29
거짓말을 하는 자보다 더 나쁜 것은 거짓말을 시키는 자 일 것입니다.



이삭의 아내요 쌍둥이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인 리브가는 야곱이 에서에게 올 장자의 축복을 가로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털이 많은 에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여 이삭을 속이기 위한 구체적 행동 지침까지 알려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 이삭을 속이는 것이 탄로나서 자칫 축복은 커녕 저주를 받을까 머뭇거리는 야곱에게 행여 이 일이 야곱의 걱정대로 탄로가 났을 때에는 야곱에게 임할 저주를 리브가 자신이 다 받겠다는 놀라운 책임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만약, 야곱이 염소털로 위장한 것이 탄로가 나고 아버지 이삭의 분노가 실제 저주로 이어졌다면 그 무서운 저주는 모두 리브가에게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의 한 번 한 말은 그 사람의 영과 육, 영원의 세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그사람의 인격이다"하는 격언은 모든 사람이 두려워해야할 가치있는 격언이라고 늘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말이라도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안에서 주의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사람 이삭의 저주는 사실상 하나님의 저주와 전혀 다를 것이 없는 너무나 무서운 화인데도 불구하고 연약한 한 여인이 이런 무모한 큰 도박과도 같은 모험을 실행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직접주신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뱃속에서 부터 쌍둥이가 너무나 심하게 싸우는 것 때문에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물었을때에 주님께서 친히 말씀해 주신 대답을 온전히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탯줄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자를 섬기리라"

아멘 (창25:23)

리브가의 모든 행동가운데 성령의 주관하심과 인도하심이 주의 말씀과 함께 역사하셨음을 전혀 의심할 수 없다고 보아집니다.



누가 봐도 리브가의 여러 행동들은 거짓 투성이 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것은 하늘로부터 온 영적 믿음에 근거한 것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곧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영적 지도자인 이삭의 입에서 축복이 쏟아져 나올 절대 절명의 긴박한 상황 가운데 믿음의 여인 리브가의 저주를 감수하는 민첩한 행동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차 그의 은혜로 최종적 천국에 입성하게 될 거짓된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의 옷을 입혀 주시기 위해 자신은 벌거벗기시고 모든 거짓에 대한 저주를 친히 담당하시는 거룩하신 희생과 같다고 보아집니다.



리브가의 모든 행동들은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 진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참으로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이 아닐 수 없겠지요...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찐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찌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좆고 가서 가져 오라 " (창27:12)  아멘



함께 은혜가 되길 주 예수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