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님의 날...
교회를 위해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배락희 자매의 손가락 부상으로 부군인 손영진 집사께서 병원을 데리고 가는 바람에 메시지 녹음을 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모든 순서가 끝난 저녁시간 몸살이 나 있는 인터넷 선교 부장으로 녹음 담당자인 손영진 집사와 단 둘이 텅빈 예배당에서 재녹음을 시도 했다.
그런데 왠 걸...
앞에 성도들이 앉아 있는 때와는 다르게 영 말씀에 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무척 실수가 빈번했다.
어떻게 어떻게 녹음은 끝냈는데 편집을 하려고 들어보니 아니다 싶을 정도로 흐느적거린 흔적(?)이 역역하다.
결국 방송용으로는 부적격임을 확인하는 선에서 끝냈다...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면 산을 향하여 말씀을 전해도 능력이 있고 힘차야 할 것인데...
천상 동물들을 향하여 설교했다던 아씨시의 프란시스 흉내는 불가능했고 여태껏 자신이 하나님과 더불어 증거하는 말씀인 줄 알았더니 성도들의 응원의 영감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임을 알았으니...
공허한 허공에 부서지는 메시지의 힘겨움이 이런 것이려니...
방송국의 좁은 스튜디오에서 벽을 보고 방송하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그러니 말씀은 연기로 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닌성 싶다.
동역하는 일꾼들의 부재가 이처럼 안타까움을 만드는구나...
일꾼을 키워야 한다.... etc....
여하튼 사랑의 주님께서는 이 기회를 통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니 참 감사할 뿐이다...
오 하나님! 자연을 향하여 우렁찬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영감을 주시고, 동역하는 일꾼들의 영육의 건강을 허락하시며, 예배로 모이는 모든 성도들에게도 은혜받는 말씀을 허락하시옵기를 말씀이신 주님 이름으로 기도올립니다.
샬롬, 임마누엘, 마라나타, 에이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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