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미국 교회들의 성경공부...
2004-02-13
두 주 사이에 이 멤피스 교회들의 성경 공부들을 참여해 봤다.

파크 애베뉴, 하일랜드, 화이트 스태이션,,, 주변의 교회들이 성경 공부를 하는 모습은 아주 진지하면서도 자유스러웠다.

중간에 질분이나 코맨트를 하는 것은 예사이고 더 부러운 것은 중요한 기도들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하딩 대학원의 원장인 에버렛 허퍼드 박사가 아버지는 뇌종양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고 손자는 매우 심각한 수술을 받은 상태에 있다.

그런데 참여하는 교회들마다 이 일을 성경 공부전에(이것은 하딩 대학원의 매일 11:00에 갖는 채플 시간에도) 광고를 하고 함께 기도를 한다는 사실이다.

어려움이 있으면 교회에서 쉬쉬하는 우리 나라 교회와는 너무나도 달랐고 이점이 대단히 감동적이고 부러웠다.

참여한 사람들 중에도 기도 제목이 있을 때는 꺼리낌 없이 기도를 요청하고 그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케 하는 놀라운 나눔이었다.

진지하게 기도로 시작한 성경 공부는 꼭 기로로 마무리 하지 않는 다는 점 역시 대단히 이색적이었다.

또 다른 형식의 탈피는 어떤 가정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정에 들어가 인사를 나누기전 축복을 비는 우리와는 사뭇 다르게 이미 그 가정에 오면서 그 가정을 생각하고 평상시 기도 했다면 꼭 그 가정을 방문했을 때 축복의 기도를 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께 하는 것이라는 데서 신앙에 경계를 갖는 것 같았다.

이런 신앙의 자세가 반드시 좋다거나 옳은 것은 아니고 익숙치 않은 우리 나라에서는 이상하게 여겨 질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신앙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