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다들 평안하시지요...
월요일, 화요일 교사 강습회를 다니면서 마음 깊숙한 곳으로 느껴지는 것이 많습니다.
주께서 힘든 가운데서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미련한 저를 깨닫게 하여
주시니 정말로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강습회가 목요일 하루가 남았지만 이틀 계속 느끼는 것을 여기 몇자 적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생회 관계자분들 뿐만 아닌 전체 교우들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월요일 강의에는 청소년 문화와 청소년의 본질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해서는 메스컴등을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 그들의 본질에 대해서는 이해가 너무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청소년들을 바라 볼때는 먼저 그들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각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교우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저희 교회 학생회가 숫적으로 너무나 초라하다고 말은 하면서 학생회에 대한 사랑은 어디에 두셨는지.. 그들 각각 한사람 한사람의 귀중함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주께서 끊임없이 사랑을 주시고..기다리고.. 인내하신 것 처럼 학생회에 대해 얼마나 사랑을 주시고 인내하셨는지... 많은 숫자도 아닌 학생회 모두의 이름은 알고 계신지.. 그들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이 무엇이고 특징이 무엇이고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은 두셨는지... 그리고 이런 학생회를 위해 기도는 해 주셨는지...
이러쿵 저러쿵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 성도들에게 학생회에 대한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학생이었던 시절에도 일탈을 꿈꿔본 적도 있었으며 괜시리 반항하고 허우적 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저가 망가져 있거나 주님과 동떨어 지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청소년때에는 그들만의 시기에 그들만의 본질이 있습니다. 비록 어떤 때는 눈에 거슬려도 어떤 때는 맘에 들지 않으셔도 끊임없는 사랑으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학생들이 괜시리 반항을 하고 싶어서 투덜대다가도 끊임없는 사랑과 칭찬에는 스스로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들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켜야지만 되는 어린아이들이 아니라 나름대로 판단하고.. 책임감도 있고 스스로의 중심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와 나라의 기둥입니다. 학생회의 침체를 나무라기전에 그것이 바로 학생회의 책임이 아닌 교회 전체의 책임임을 통감하셨으면 합니다. 학생회 교사가 잘못하기때문도 아니고 저희 학생들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나 자신이 잘 못했고 나 자신이 그만큼 애정을 기울이지 못한 때문입니다. 학생회의 부족함을 나무라는 것은 바로 자신의 부족함을 나무라는 바로 스스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임을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올 하반기부터 다시 한번 학생회가 거듭나고자 합니다. 주님의 진정한 젊은 일꾼들로서.. 그들의 변화된 모습을 사랑으로 지켜봐 주십시요.. 항상 자애의 눈길로 보시고 그들이 아름답게 성장할때 그 성장을 감사해 주시고 칭찬해 주십시요..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가정에서의 믿음 성장교육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믿음의 성장은 첫째는 바로 가정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저희 학생회 교사와 학생들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부모님들께 바라는 것은 물질적인 것도 아니고 칭찬도 아닙니다. 저희 학생회에 대한 끊임 없는 기도와 믿음뿐입니다.
주께서 "믿음데로 될찌어다"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저희 학생회를 믿어주십시요.. 의혹의 눈길은 거두어 주십시오.. 어디 잘되나 보자하는 삐뚤어진 생각은 쓰레기통으로 넣어 버리십시오.. 그 믿음 속에 저희 학생회는 자라날 것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주절주절 두서없이 많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만이 저희 학생회 아니 나아가서 전체 교회의 성장이 됨을 자각하며 다시한번 학생회에 대한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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