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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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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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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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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면교회 성도 여러분들께 글로써 추석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은혜 가운데 풍성한 복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국 땅에서 처음 맞는 명절은 어색하고 또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특히, 중국땅에서는 추석을 별로 지키지 않습니다. 그저 '월병'이라고 하는 떡 같은 빵을 선물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오늘(9/19)도 저는 출근을 했습니다. ^^
한국에서 부모님을 찾아뵙고 또 형제들을 만나 다정한 정을 나누는 그 삶이 참으로 정겹고 그립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내년 설에나 나가서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북경에서 제가 다니고 있는 '왕징한인교회'에서는 어제(9/18) '선교헌신주일'로 예배 드렸습니다.
일본 도쿄 메트로교회의 목사님과 가스펠 찬양팀이 와서 일본말로 설교하고 찬양할 때 가슴이 뭉클하고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일본땅에도 복음이 전파되어 저렇게 열심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구나...하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회에서 제가 선교부를 섬기고 있어 예배 사회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교 동영상을 함께 보고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땅끝까지 달려가 복음을 전하는 자 그리고 보내는 선교사로 헌신하기를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중국은 정권차원에서 '유물론'을 강조하기에 대다수의 중국인들이 특별한 종교가 없이 그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의 5분의 1이나 되는 인구가 비 그리스도인으로 중국땅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적은 자이지만 이땅 중국에서 해야될 사명을 생각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시간, 다정한 서면교회의 성도님들 얼굴이 떠 오릅니다.
전도자님과 가족들, 그리고 장로님, 집사님, 또 모든 성도님들의 환하게 웃는 얼굴들이 보입니다. 제가 24년이나 섬기며 사랑하고 또 사랑 받았던 우리 서면 교회를 생각하니 가슴이 뜁니다.
늘 잊지않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족한 저와 우리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한국땅에도 계시고 중국땅에도 계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의 손길안에 함께 머물며 안전하고 평안한 삶, 기쁘고 복된 삶 함께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사. 랑. 합. 니. 다.
북경에서
강 원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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