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세례의 조건에 대해서
2008-03-26



주님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제목에 명시한 것처럼 유아세례의 조건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유아세례에 대한 조건은 어떤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즉, 부모중 한명만 주안에서 허락하신 자녀를 양육할 것을 약속하고 세례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심각한 것을 아닐 수 (?) 있지만, 나름대로 확실히 집고 넘어야 할 것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지난 주일, 부활주일, 두분의 부부가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유아세례의 조건을 말씀하시는 데, 아버지가 신앙이 있고 어머니가 신앙이 없으면, 유아세례를 줄 수 없다고 하시고, 그 반대의 경우인 경우 (물론 양부모가 신앙인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겠지요) 에만 유아세례를 줄 수 있다고 하시면서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이런 규칙이 있는지요? 혹은 특정 교파, 즉 고려신학계통의 총칙에 그런 규례가 있는 지요? 아니면, 어떻게 설명이 되는 지, 저의 신앙관에서는 이해가 안되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평안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하며...



먼저 본 Q&A게시판에 검색해 보시거나 e-도서관 메뉴의 [자주올라오는질문]에서 필요한 단어를 검색해 보시면 일단 질문 하신 내용들에 대한 답변들을 어느 정도는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성경에는 유아 세례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다만 “…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행 16:33b) 라는 부분의 말씀들을 확대 해석하여 이런 부분들을 법제화 한 것으로 이는 질문 하신대로 교단들의 헌법과 장정(章程)마다 차이가 있음을 봅니다.



반면 성경의 세례에 관한 명령과 효과는 분명합니다. 복음을 듣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 세례의 조건입니다.



또 그렇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에 일체(롬 6:3~5); (골 2:12)가 되며 그리스도로 옷 입는 효과(갈 3:27)를 성경은 가르칩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요청을 베드로는 오순절 날 베드로를 통한 메시지를 듣고 “우리가 어찌할꼬?”(행 2:37b) 하는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 2:38) 라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또 빌립이 에디오피아 네시에게 복음을 전하자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행 8:36) 라는 요청을 받고 37절에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들인 줄 믿노라”(이 부분이 우리 성경에는 난 외주로 처리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어 성경에서는 거의 본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복음 속에는 사람이 거듭나는 방법으로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은혜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임에 있어서 세례라는 귀중한 의식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세례는 어느 누구의 믿음보다도 자신의 믿음과 고백이 있어야 가능함을 깨닫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구약 이스라엘의 할례 의식과는 완전히 다른데 할례는 난지 여드레 만에 그의 부모도 의식할 수 없을 때 이루어졌지만 세례는 그것과 완전히 다름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도 세례로 죄의 사람이 죽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을 때 비로소 임하심을 (행 2:38) 말미에서 분명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귀중한 구원의 표가 되는 것입니다.(벧전 3:21)



어린 아이에 대한 주님의 견해도 다른 답변에서 다루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부분은 검색하시면 역시 도움이 가능하리라 확신합니다.



믿음에 있어서는 사람이 만든 헌법이나 장정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하나님의 약속도 그 지키는 자를 보호하십니다.(마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