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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 62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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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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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라는
말씀의 뜻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가르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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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결코 복잡한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아직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이지만 농사일에 참여할 때도 경험한바 입니다.
논을 갈던, 밭을 갈던 앞을 멀리 살피면서 갈지 않으면 가는 고랑이 고르지도 못하고 바르지도 못하게 깊게 되었다가 얕게 되었다 구불구불하게 갈리게 되고 맙니다.
요즘 도시 속에서 작은 비유를 든다면 자전거를 배우려는 사람이 자전거 자체에만 집중하며 지나온 것만 보려고 하면 넘어지고 맙니다. 앞을 멀리 보면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복음을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지 못하고 주변 일에나 신경 쓰고 두고 온 일에 신경 쓴다면 복음을 바로 전하지 못할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 말씀과 연결된 경계로 주신 말씀이 바로 앞의 말씀인데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눅 9:59) 하는 요청에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눅 9:60) 하신 것이나 이 답변의 말씀이 나오게 된 요청이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눅 9:61) 라는 이유임을 볼 때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네가 복음을 위하여 나를 따르려면 뒤에 두고 온 일들에 집착하면서 하려 한다면 결국 온전히 영적인 일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앞에 주신 귀중한 약속과 천국만 바라보고 매진함으로 혼란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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