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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고전 3:10~15 2010-03-14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영적인 성장과 결실은 어떤 사람의 기술과 처세 같은 노련함보다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셔야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일꾼들이 씨를 뿌리던 물을 주던 그것이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 하므로 사람의 하나님과 함께 일함이 있어야 하지만 그 어떤 사람들보다 중요한 것은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으로 사람은 자랑할 것이 없고 영광을 반드시 하나님께 돌려드림이 당연하다는 내용이 지난 주의 말씀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과 함께 일한 사람들의 수고와 공로를 결코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며 각자가 일한대로 반드시 상을 베푸실 것이라는 약속을 오늘 바울은 본문에서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세움이 교회와 천국의 유일한 기초인 그리스도 외에는 있을 수 없으므로 세우는 자마다 그 세움이 반드시 그리스도 위에 건축되어야 함을 경계하고 있다.

이제 이 말씀은 진정한 하나님의 성전이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지만 그것은 이 세상의 어떤 건축물이 아니라 바로 성령을 모시고 있는 각자의 심령이라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다음시간에 다루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안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건축자들이지만 그 세운 재료에 의해서 계속 존재할 수도 있고 없어질 수도 있는데 그 시기 역시 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도 분명히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원한 처소를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 위에 건축하는 사람들이다. 이왕에 주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로서 반드시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세우고, 불타지 않을 최고의 재료로 세워서 이 세상이 불탈 때도 불타지 않고 그대로 남아서 불 가운데서 빠져 나오듯 부끄러운 구원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구원을 누리고 자랑하는 …



Ⅰ. 교회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10~11)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집을 짓는 데는 터가 중요하다. 제대로 닦이지 않은 터에는 건물을 세울 수 없다. 우리의 믿음과 교회는 세상의 어떤 다른 터에도 세워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사실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터인 주님보다는 사람들의 풍속과 관습 위에 신앙을 세우려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데 이것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다.

1. 하나님의 주신 지혜와 은혜 때문에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었다.(10f)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바울 사도의 영적인 건축물인 교회의 감독관으로 하나님께서 세워 주셨다. 그것은 바울의 배움이나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문의 고백처럼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서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①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②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1: 28~29)

2. 세우는 자들은 세우는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10)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아무리 터를 잘 닦아둬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터는 바로 건축물을 위하여 닦게 되어 있다.

세상의 건축물도 현장 소장과 감독이 수시로 그 설계도 대로 짓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감독한 사람도 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교회는 건물이 있고 사람이 있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누가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우든지 조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 건축물의 감독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시기 때문에 세상의 건물은 잘못되어도 수리하고 끝내지만 교회라는 건축물은 영원에까지 이를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설계도와 감독을 잘 적용하여 지어야 한다.

3.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만 세워야 한다.(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주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기 전에 베드로 사도에게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당부하셨고, 다시 산상보훈에서는 그럴 수 있는 방법을 일러 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7:24)

물론 성경에서는 본문의 내용과 다른 듯한 터를 언급하고 있는 곳이 두 곳 있다.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롬15:20) 이것은 다른 터를 말씀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수고를 자신의 것으로 돌리지 않겠다는 신실함에 대한 증거이다.

도 달 한곳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2:20) 여기서도 역시 교회의 점진적인 계시와 사용된 자들을 언급하지만 역시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고 말씀 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기초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믿음생활 하는 우리 모두가 신앙의 기초를 하나님께서 닦아두신 예수그리스도 위에만 세움으로 무너짐이 없는 든든한 영원의 건축물을 세우는 …



Ⅱ. 각 사람의 세우는 공적은 다르다.(12~13)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 세움의 재료는 크게 두 가지이다.(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영원한 가치를 가지는 것들과 가치 없고 일시적인 것들을 비교하면서 우리 각자의 주님께 드림과 섬김을 생각하게 한다. 거짓된 가르침은 쉽게 없어질 것들을 생각나게 한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7, 19)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히 빛을 잃지 않을 가치이며 보배이다. 반면에 나무나 풀이나 짚은 역시 ‘율법’이고 ‘천한 초등 학문’이며 ‘철학과 헛된 속임수’이다.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갈4:9)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2:8)

2. 공적은 그 날에 밝혀질 것이다.(13f)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신앙생활을 잘한 상은 이 땅에서 다 밝혀질 수도 보상 받을 수도 없다고 제가 자주 말씀 드리고 있는 이유이다. 오직 주님께서 이 땅에 죄와 상관없이 다시 오시는 날에 갚아주실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시는 날은 완전한 구원의 악속도 있지만 믿음생활 잘 한 사람들은 천사들 앞과 사람들 앞에서 영광을 얻는 날이기도 하다.

3. 각자의 공적은 반드시 나타나서 밝혀질 것이다.(13b)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사람들은 수고와 공적을 다 알아 줄 수도 없고 격려할 수도 없지만 주님께서 완전히 그리고 만 천하에 밝혀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나 혼자 힘겨워 하고 고통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밝히실 것이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팔과 함께 이 땅에 영광스럽게 오실 때 모두 영광을 얻을 수 있는 …



Ⅲ. 각 사람의 세운 공적대로 보응될 것이다.(14~15)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일을 값없이 시키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수고한 것들은 것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 세운 공적이 없어지지 않는 자는 상을 받을 것이다.(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16:27)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롬2:6)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2. 세운 공적이 불타버리면 해를 받게 된다.(15f) “누구든지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해를 받으리니[헬, 제미오오(zemio~), 손해를 보다, 해를 입다, 잃다, 상실하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빌3:8)

3. 구원을 받지만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을 것이다.(15b)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그을음에 거무스름한 모습, 어느 건물에 불이 나서 겨우 빠져 나온 사람은 외모에서나 그의 불안한 상태와 살았다는 한숨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넉넉히 구원 얻을 확실한 복음을 주셨고 1:8에서도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고 말씀한 바 있다.

이러한 약속으로 말미암아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1:11)

교회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세상의 다른 관습이나 인종, 종교 위에 세운 믿음은 결국 무너지고 말 것이다.

각자가 믿음을 건축하는 재료 역시 금이나 은, 그리고 보석과 같이 귀한 것으로 세워야 영원에 까지 영광이 있을 것이다.

각 사람의 썩거나 불타지 않을 재료로 세우므로 주님을 위한 수고가 불타지 않는 자는 무한한 영광을 얻을 것이지만 공력이 하나도 없이 불타버린다면 마치 불 난 집에서 겨우 불길을 뛰쳐나온 부끄러운 영원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각 사람의 공적은 현재 이 세상에서 보응되지 않아도 반드시 주님께서 오시는 날에 영광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고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는 …

그렇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부활의 소망을 증거한 후에 당부하기를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15:58)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