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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고전 9:11~18 2010-07-25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살리라!  
바울 사도는 영적인 것을 주고 육의 것을 나누는 초대교회의 유무상통이 그리스도 안에 당연한 것임을 확인하면서, 앞에서 말한 대로 다른 사도들이 이런 권리로 복음 사역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이런 당연한 권한조차 쓰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해서라는 분명한 이유를 증거한다.

그런 다음에는 구약의 레위 지파가 다른 기업을 받지 않고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일과 함께 제물을 나눈 사실을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과거의 이스라엘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완성된 복음의 시대에 더욱 그러한 원리는 당연하지만 이러한 권리조차도 쓰지 않는 것은 자신의 수고의 대가를 이 세상에서 받지 않으므로 영원한 영광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무엇보다도 자신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자신의 사명이며 이런 육신적인 모든 대가나 당연한 권리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것이 미래의 영원한 세계에서 상이 될 것임을 고백하고 있다.



Ⅰ. 복음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절제하는 아름다움.(11~12)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언제나 바울의 최종적인 목표는 이 세상이 아니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8) 이러한 바울의 신앙은 자신의 삶이나 사역에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에 영원한 가치를 가진 복음을 나눠 주고 자신의 육신의 양식을 받아 먹었다고 해도 절대로 지나친 것은 아닐 것이다.

1. 당연한 권리를 쓰지 않고 범사에 참음. 이러한 신앙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당연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권리와 책임; 베드로 사도도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5:3~4)

우리가 당연한 것을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려고 포기하거나 참는가…!

2.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고… 모두가 이런 자세를 견지한다면 교회는 놀랍도록 성장할 것이다. 우리의 말이나 자세나 삶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데 장애를 주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기도하고 성령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7) 범사에 결과에 가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가 되게 하는 삶을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반사 될 것이다.



Ⅱ.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할 복음의 사람들.(13~15)

오늘날 복음 속에 사는 우리는 사실 과거의 제단을 섬겼던 제사장들인 레위인들 보다 더 귀하고 중요한 지위를 받아 섬기고 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2:9f)

1. 구약의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제단을 섬기며 그것으로 살았던 사실을 환기.(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레7:6, 8~10, 14, 18~36) 여기서 ‘제물을 받는다.’는 것 보다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한 사실이다.

사실 나눔은 참여라는 의미로 대가를 받는 것보다 더 가깝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처음 예루살렘에 교회가 탄생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나눔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예배와도 관련되어지고 있다.(행2:42~47)

2.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마10:10…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눅10:7…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의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물론 일차적인 의미는 …

더욱 중요한 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이다. [무엇으로 사는가!]

3.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15)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세상에서의 영광은 소리와 함께 쉬 사라지지만, 하나님께서 입혀주실 영광은 영원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바울의 자세는 늘 여기에 목표가 맞추어져 있고 그리스도인이요 하늘의 영광을 사모하고 사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 너무나 짧은 영광과 안전에 너무 매달리고 있다.



Ⅲ. 영원한 상을 위하여, 이 땅에서 영광을 찾지 않는 믿음.(16~18)

오늘 변질된 복음은 이 땅에서 썩어질 것을 구하는 것에 온 청춘과 인생을 다 낭비해버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나 바울 사도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삶과 거기에 따른 상은 이 세상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런 주님의 직접적인 당부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것이다.

오늘도 이 지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는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열심히 이 땅에 영광을 쌓는 사람들과 다른 하나는 주님의 나라를 구하고 부수적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땅의 것을 입고 먹고 사는 사람이다.

1.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다.(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사실 지금까지 이 말씀은 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증거되어 왔다.

그러나 여기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 복음[헬, 유앙겔리온(euaggelion), 천사가 전하는 좋은 것]이다. 바울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리를 전하지 않았다. 이것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식이다.

진정한 euaggelion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뿐이다. 바울은 앞에서 이미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1:23)라고 하였고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2:2)

당시에도 사람들의 가치는 그리스도인들과 달랐음을 증거하기를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고전1:22) 오늘 우리가 고군분투(孤軍奮鬪)하며 목말라 찾는 것은 진정 무엇인가?

이런 복음을 가지고 전하는 것을 묘사하는 표현이 “…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5; 사52:7)

바울은 이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부름을 받았고, 바울 사도를 이어서 부득불 전해야 할 나와 우리 모두의 부득불 하지 않으면 안 될 복음은 바로 나를 위하여 너를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구속의 역사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 관한 메시지 뿐이다.

2. 사명을 받았다.(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오늘 증거하고 가르치는 자리에 있는 저는 당연히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지만 모든 그리스도인은 값없이 복음을 받아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당연한 사명이 있다. 오늘 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진 가장 큰 사명은 무엇인가!

3. 내 상이 무엇이냐!(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오늘 나의 상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고 기대할 수 있는가? 이것은 이 세상에서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바울과 같은 확신과 감사와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장애가 없게 하려고 당연한 권리도 참고 양보하는가! 오늘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 우리도 하늘의 영원한 영광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여기에 당당한 답변을 주님과 사람들 앞에 증거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