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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요 5:25~29 2013-08-11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이 험악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고 영적으로 살아있다면 그것은 더욱 놀라운 사실일 것이다. 여러분 각자가 영적으로도 살아 있음을 확신하는가? 이것은 적어도 생명과 영원이 걸려있다고 하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과제이다.

오늘 우리 주님은 베데스다 못 가의 38년 된 중풍병자를 치료하신 일 때문에 그것도 안식일에 이런 일을 하신 것 때문에 종교지도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으시면서 이 귀중한 교훈을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분명히 주님께 항의하는 종교지도자들의 한심한 모습이 하나님 아버지나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좋거나 옳은 것은 아니지만 주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서도 놀라운 진리를 우리에게 알게 하심으로써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실감하게 하신다.

이 말씀 속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영원이 다 포함되어 있고, 죽은 자들과 살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사망과 생명의 간격을 말씀하시고 죽음과 생명의 경계를 분명히 일러주고 계신다.

무엇보다도 이 교훈이 허황된 가정(假定)이나 가능성이 있는 정도의 교훈이 아니라 진리의 주님께서 그 진리 자체로 증거하고 계심을 확인해 주시기 위하여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헬, amen amen lego hymin)” 라고 힘주어 말씀하셨다는 사실이다.

또 이 말씀은 육신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신령한 교훈이다. 왜냐하면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25) 또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28)” 라는 말씀 자체가 육신적으로는 소화될 수 없는 말씀이다.

3장에서 니고데모에게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7) 하신 말씀이나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28f) 말씀은 같은 의미로 두 곳 모두 (헬, thaumazo, 이상히 여기다)로 쓰였다.

이러한 가르침이 육신적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상히 여길 수 밖에 없는 교훈이라는 데서 조심해야 할 가르침이고 사람이 영원히 살고 죽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데서 반드시 소화해야 할 생명의 교훈이다.



Ⅰ. 죽어있는 영혼들이 말씀을 듣고 살아난다.(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눅9:60) 하셨는데 이 말씀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밖에 없다.

결국 에덴의 범죄후의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죽은 사람들이다. 바울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듭나기 이전의 과거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상태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라거나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골2:13) 라는 표현들에서 이를 확인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부터 현재의 상황과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의 기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약속이다.

여기에 사용된 “죽은 자들[, (시체)에서 유래 - 죽은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6:4)] 하여 인류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되신 그리스도를 말씀하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①죽어 있는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살아 날 것에 대한 귀중한 교훈이다. 숨은 쉬고 있으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짐승과 다름이 없는 영혼이 죽어있는 사망에 종노릇 하는 사람들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에 동참하는 듣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살아나는 생명의 이치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생명을 얻는 일이 주님 오실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②이미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사람들을 향한 생명의 가르침이다. 말씀을 듣는 자들의 영이 살아 난다는 교훈이다. 그리스도의 사람일 찌라도 말씀을 듣는 자들의 영혼이 날마다 살아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는 말씀과도 연결되어지는 교훈이다. 듣는 것은 귀로 듣는 것도 있고 말씀을 읽어 듣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듣는 자들이 살아난다는 사실이다.

바로 앞의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귀중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신앙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영적으로 활력 있는 생명의 움직임이 없는 사람들이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과거의 삶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향하여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엡5:14)고 권고하고 계시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살아나는 은혜의 기회가 되시기를 …

③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는 약속이다. 이 약속은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약속이다. 이런 이유에서 세계 모든 민족들과 사람들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게 하도록 애써야 한다. 왜냐하면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셨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먼저 주님의 음성을 듣고 날마다 새롭게 살아나는 역사를 경험하고 이렇게 산 주님의 제자로(내가 먼저 살아있지 못하면 이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듣고 영혼이 살아나는 것이 먼저이다.) 영원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아직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말씀을 듣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Ⅱ. 생명과 심판의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셨다.(26~27)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아버지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역시 생명을 주셔서 죽은 사람들을 살리신 역사는 주님의 생애에서 증거되고 있는 사실이다. 하나님 아버지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실(事實) 생명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것이 그 첫째 의지이시다.

주님께서는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6:40) 하심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믿어 영생 즉, 생명을 얻고 마지막 날에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읽은 앞에도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21)고 말씀하심으로써 이를 분명히 하고 계신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는 여기서 끝나지 않으시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27) 말씀하신다. 바로 앞의 22절에서도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 하셨다.

뿐만 아니라 승천하시기 직전에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28:18) 라고 선언하시면서 이 권세를 그의 제자 즉, 믿음의 백성들에게도 주셨음을 연이어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19~20)

아버지 하나님의 생명을 아들도 가지셨고 이는 모든 사람들로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이지만 이러한 엄청난 사랑을 거절한다면 같은 주님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로 주님의 한 영혼을 살리는 데 사용하기를 바라심을 기억하십시다.



Ⅲ.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28~29)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앞의 첫 번째 주님의 음성을 들은 자들과 거절한 자들의 결과는 마침내 이 역사의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운명 지어짐을 증거하고 계시다. 이것은 이미 수없이 선포되었고 알리셨으므로 결코 놀랄 일도 아니다.

육신에 살아 있을 때 주님의 부르심을 거절한 체로 무덤에 누워있던 자들은 이 역사의 마지막에 다시 한번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나게 될 것이고 그 때는 부드러운 초청의 음성이 아니라 진노의 심판의 선언을 듣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역사 속에 왔던 사람들 중 누구도 예외 없이 “…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28b) 라는 사실이다. 평생 동안 기회를 주셨음에도 거절한 자들은 영원 속에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지옥의 묘사를 보면 (마22:13) “…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눅13:28b) “…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29) 했는데 여기의 선한 일이란 세상의 상대적인 선한 일이 아니라 절대로 선하신 至高至善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것을 행한 자들을 이르심이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7~8)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계20:12~13)

거듭나지 못하였는가? 하나님과 그의 아들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거듭 났다면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야 계속 살아납니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가 살아 나셨고 하늘에 오르셨다가 다시 오실 것이다. 육신에 거할 때 주님의 음성을 외면한다면 마지막에는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면서 진노의 음성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살전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