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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4)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십자가는 모든 무위로 끝난 인간 구원 시도의 마침표다. 어떤 제사로도 사죄의 확신을 얻을 수 없었던 수없는 求道의 결론이다. 보이지 않는 모든 인류의 마음의 제단이다.
㉠어느 종류의 사람, ㉡어느 시대의 사람, ㉢어느 장소의 사람, ㉣어느 연령의 사람, ㉤어느 환경과 상태의 사람을 가리지 않고 감동되고 의지하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믿음으로 받아 드리고 고백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 십자가 외에 그 어느 것도 지구상에서 찾을 수 없다. 사실 십자가의 희생의 의미를 깨닫고 울지 않을 감격하지 않을 강심장은 없을 것이다.
Ⅰ.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를 전할 때에 이것(십자가의 희생) 만이 유효하다.
(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①사람은 아무리 훌륭한 웅변으로도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표현할 수 없다.
(고전1:17b)"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②사람은 아무리 훌륭한 웅변으로도 인간의 영혼을 감동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고전1:2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2:7"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고전2:13"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행17:22-31의 바울의 강론 참조)
Ⅱ. 지식의 근간(바탕)으로 삼겠다는 고백이다.
(2b)"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빌3: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갈6: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①약할 때에도 (3f)"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②두려울 때에도 (3b)"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의지하는 만큼 이미 넘치도록 허락된 은혜와 능력을 가져온다.
Ⅲ. 세상의 지혜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
(4f)"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5f)"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전1:23)
인간이 지극히 약해질 때만 이해되어 진다. 고후11:30"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12:5b"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병듦과 재산의 손해를 하나님은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12:9)고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죽을 것 같은 질병에 걸리거나, 사업에 어려움을 당하며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일어나면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하려고 하는 구나, 지금이 은혜 받을 때로구나"고 감사해야 한다. 사람이 잘 되고 높아지면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Ⅳ.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이 동반된다.
(4b)"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b)"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역사는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를 증거할 때 나타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1:16)
십자가의 희생은 오늘도 동일한 원리로서 우리의 삶을 능력으로 좌우한다. ①복음 속에 있는 기쁨 ②구원을 누리는 삶 ③장래가 확실히 보장된 미래 등등.
Ⅴ. 결론.
오늘도 실패하고 낙심하고 좌절한 상태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격이 되는가?
십자가를 생각함으로 용서가 되는가? 이것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효력의 검증이다.
십자가 외에 인류에게 전할 멧세지가 있는가? 우리가 가지는 지식의 모든 토대는 십자가의 희생을 기초로 세워져야만 한다. 무엇을 보든, 무엇을 읽건, 무엇을 듣건 십자가를 동해서 이해되어져야만 한다. 십자가의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는 내가 약해질 때 더욱 깊이 이해될 수 있다. 성령의 나타남과 하나님의 능력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서만 나타난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실증적인 사람이 바로 이 고백을 하는 바울이다. 역사 속에 그 얼마나 많은 삶이 이 십자가 때문에 절망에서 소망을 얻고, 죽음에서 생명을 얻고, 불화 가운데서 평화를 얻고, 저주의 관계가 축복으로 바뀌고, 얽매임에서 자유를 얻고, 가난에서 부요하게 되었으며, 질병에서 낳음을 입었는가!
오늘 내가 십자가를 누리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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