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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배 전도자
히 10:32~39 2002-09-18
그러므로 생각하라!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 중에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피조물이다. 그런데도 그 생각이 어디에 미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바꿔짐을 본다. 과연 나는 항상, 그리고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신앙의 사람으로서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곧 그 사람의 신앙의 됨됨이다.

바울은 우리에게 당부하기를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엡2:11) 과거의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즉, 구원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때의 자신을 생각해보라는 당부의 말씀이다.

신앙 안에 있는 사람이면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흐느낌을 가진 시기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신앙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일 수도 있고, 때로 어떤 사람은 좀 곁길로 나가다가 그래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붙잡혀 감격의 눈물을 떨어뜨린 때가 있을 것이다. 조금 감성적인 사람은 그러한 경험이 많은 사람도 있다.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한 사실을 환기하여 믿음 생활에 뒤쳐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감격을 다시 회복했으면 한다. 우리 모두가 영적인 일을 함에 있어서 진정으로 주님의 사랑에 감격했던 그 경험만 흐리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면 결코 세상과 교회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고 꾿꾿한 그리스도인의 면모를 지켜갈 수 있을 것이다.



Ⅰ.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처음 구원 받은 은혜의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한다.(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처음으로 그리스도를 알게 되던 때의 아름다운 날들을 언제까지나 잊어버리지 마십시오.-현대어]

오늘날 많은 부부들이 이혼을 하는 이유도 처음 결혼하기 전의 첫사랑과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기까지의 그 눈물겨운 추억을 기억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어떤 부부들은 그런 일을 생각하면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해어지지 못한다는 결심들을 보곤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 그리스도와 결혼한 사람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생활 하는 것은 참으로 데살로니가 교우들 못지않게 힘겨운 일이다.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살전1:9)

우리가 연애에 대한 첫사랑의 추억은 잊어도, 주님의 사랑에 감격했던 기억만은 결코 지워서는 안될 영원히 기억하고 하늘에 까지 가야할 감격이다. 그래야 육신적 사랑도 지켜질 수 있다.

바울의 고백에 또 다시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한때 대단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이런 것들을 지금에 와서는 모조리 내던졌습니다.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그분에게만 소망을 두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주님 그리스도 예수를 알게 된 것이 너무도 존귀해서 이것과 비교하면 다른 것은 다 무가치하게 여겨질 뿐입니다. 나는 그리스도 외에는 다 쓰레기처럼 여기고 모두 내버렸습니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그렇게 한 것입니다.”[현대어(빌3:7~8)]

우리 모두의 주님에 대한 감격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감격이 아닌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의 삶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사실 주님의 십자가의 희생은 이 역사 속에 일어난 어떤 일보다도 나에게만은 귀중한 사건이다. 오히려 이러한 감격이 되지 못한다면 그것이 불쌍한 일이다.

사실 믿는 사람에 있어서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과 감격이 없다면 우리 개인이나 교회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주님과의 첫사랑의 감격이 확실한 이상

1.신앙으로 인하여 오는 핍박이나 불이익도 기쁘게 견딜 수 있을 것이다.(33~34)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주님과의 첫사랑의 감격이 확실한 이상

2.담대함과 인내를 가지게 됩니다.(35~37)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5)

주님과의 첫사랑의 감격이 확실한 이상

3.믿음에 뒤쳐지지 않게 한다.(38~39)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Ⅱ.과연 어떻게 회복하고 지켜갈 수 있을까?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귀중한 구원의 감격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시켜갈 수 있을까? 여기에는 물론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그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변함없이 부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과 우리 자신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지속적으로 드려져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실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된다.

1.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함으로…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12:3)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깊이 묵상하는 것은 우리의 구원에 대한 감격을 흐리지 않게 할 은혜의 수단이다.

위엣 것을 생각하므로…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3:1~2)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8)

2.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해야 한다.

즉 신앙적 훈련이다.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하다가 중단을 하게 되면 몸이 둔하여지고 비대해져서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신앙의 영적 훈련 역시 중단될 수 없는 과제다. 우리는 세상의 육적인 일에 붙잡혀 참으로 귀중한 영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으로 위험한 모습이다. 이것은 생명과 결부되어 있으므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속 되야 하는 것이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9:27)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딤전1:18)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딤전6:12)

3.유혹을 이겨야 한다.

견디기 힘든 대상은 영원을 향해 가는 순례자들을 유혹해서 넘어뜨리려는 마귀 사탄의 간교한 유혹이다. 나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떨어뜨리려는 간교한 술수는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중단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기적이라는 것으로 유혹하고 명예와 권세로 유혹하고 물질과 부로 유혹한다. 예수께서 당하신 유혹들이 다 그런 것이었다. 눅4:1~12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13)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24:24)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4:1)

4.이웃을 사랑함으로…

이웃 사랑은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는 일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파함으로 사랑을 실천함으로 우리는 신령한 기쁨을 잃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 받음이 확신되어지는 것이다.

(1)생명의 복음을 줌으로써…

전도는 방법이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한 감격으로 가능하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4)

말씀을 도구로 성령의 능력으로 십자가의 깃발로

(2)물질을 나눔으로써…

①교회 안의 형제를 향한 나눔- 가족애(家族愛)를 말한다.

행2:44~45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요일3:17)

②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이해타산이 전혀 없는 관계에서 베푸는 사랑…

“…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10:36)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눅16:9)

이웃사랑의 실천은 주님의 당부하시는 말씀을 상고하고 성령을 의지함으로 지속할 수 있다. 바울은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Ⅲ.결론.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실연을 당한 사람은 눈의 초점을 잃고 아무 생각도 없는 모습으로 힘없이 걸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세상에서도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모습이 그럴진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감격을 잃고 세상 따라 떠밀려 다닌다면 주님께서 보실 때에 얼마나 처량하실까?

우리가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리면 영적인 것에서는 어떤 것이든지 힘겨울 뿐이다. 그것을 가장 좋아하고 반기는 대상은 우리의 원수마귀 사탄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약속하시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후5:14)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께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권을 넘치도록 받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