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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왕상 8:54~61 2001-01-07
주님과 함께 시작하자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드리고 거기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축복하고 있는 내용이면서 또 다른 권면이다.



마치 가나안을 앞두고 당부하는 모세의 권면 같이 들린다.



신26:16~19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성전을 지어 하나님을 제사하는 역사가 이루기까지 수많은 굴곡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역사가 이루어진 것은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간증이다. 사실 성전을 지은 것은 솔로몬이지만 그 수많은 재료들까지도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아버지 다윗에 의하여 준비되어졌다.



우리는 무엇인가 새 과제에 직면하게 되면 기대감도 있고 설렘도 있기는 하지만 불안이 먼저 하는 것도 우리네 연약한 인생들이다. 그러므로 든든한 후원자와 함께 한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평상시에는 유용하게 잘 사용하던 컴퓨터도 엉뚱한 문제를 일으켜 그것으로 시달림을 당하면서 완벽한 어떤 기계나 존재가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후원자요 주도자이신 하나님은 한번도 고장을 일으키신 일이 없다. 때로 주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들이 오히려 신실치 못해서 어려움에 빠지고 고통을 자초하는 것들이 역사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경험으로 듣는다. 아마 솔로몬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우리는 불안과 걱정 속에서 새해를 맞아 확신할 수 없는 정치가들과 그야말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과 불안한 경제상황 앞에서 참으로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이러한 때야말로 분명한 한가지가 필요하고 우리가 주님과 함께 출발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1.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앞길은 하나님의 결제가 떨어져야 한다.(56)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무릇 허하신 대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빙자하여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도다"



이 역사가 인간의 의도 그것도 몇몇의 탁월한 정치 지도자에 의해서 움직여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위에서 허락치 않으면 가능한 일은 없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신앙인들이야 더욱 그렇지 않겠는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행16:7) 우리가 감사한 것은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그러나 신앙 속에는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지니라"(딤전2:12) 이 남녀 평등의 시대와는 맞지 않는 일이지만 하나님은 허락지 않으신 것이다.



모든 결재권은 하나님께서만 가지고 계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허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성경 속의 역사를 확신하고 함께 하심을 소원하는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나님은 일하신다.(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함께 계시던 것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옵시며 버리지 마옵시고"



주님은 범죄하여 추해진 인간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임마누엘이 되셨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신의 형상을 가진 사람과 함께 하시고 싶어하는 지는 성경이 우리에게 알게 하시는 사실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3:9)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죄를 가진 그대로는 의로우신 주님과 함께 할 수가 없으셨기 때문에 사죄의 방법을 하나님께서 마련하시고 순종하는 자마다 이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



그러므로 사실 임마누엘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의지셨다.







3.하나님과 함께 한다고 하는 것은 그분의 명령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이다.(58, 61)



"우리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향하여 그 모든 길로 행하게 하옵시며 우리 열조에게 명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그런즉 너희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화합하여 완전케 하여 오늘날과 같이 그 법도를 행하며 그 계명을 지킬지어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더욱 바라신다. 사랑의 마음이 떠나버린 부부는 아무리 귀한 보석을 주고받아도 그것에는 진정한 기쁨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마음이다. "나는 너희의 마음에 거하기를 원한다" 주님은 지금도 말씀하신다. "우리의 마음을 자기에게로 향하여 그 모든 길로 행하게 하옵시며" 순종이라고 하는 것은 채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즉 너희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화합하여 완전케 하여" 마음없이 드려지는 물질, 드려지는 예배 모두 의미가 없다. 그래서 신앙이 억지가 되어서는 안된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 가벼운 것이 된다. 그것은 또한 당연히 순종이 나오게 될 것이다.



4.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은 밤과 낮의 간격이 없는 삶이다.(59)



"여호와의 앞에서 나의 간구한 이 말씀을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옵시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당하는 대로 돌아보사"



하나님과 함께 한다고 하는 것은 어느 특정한 시간만이 아닌 밤과 낮, 날마다 이다. 그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당하는 사건마다 돌아 보실 것이다.



5.그렇게 될 때 비로소 우리가 세상 만민에게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경배 받으실 분임을 알게 할 수 있다.(60)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전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죄인을 구원하는 과제는 하나님께서 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스스로가 하나님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과 同事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 내는 신인 합작의 작품이다. 온 이스엘이 블레셋으로 인하여 패전한 가운데 떨고 있을 때 자기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적진에 들어간 요나단의 역사로 온 이스라엘이 용기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확신케 하는 개기를 만든다. 그러나 사울의 잘못된 신앙으로 인하여 요나단이 죽음의 위기에 직면 한다.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同事하였음이니이다 하여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삼상14:45)



앞의 순서들이 충족되어야 만 이러한 약속은 견고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을 두 마디로 함축한다면 "임마누엘과 율법의 순종"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누구와 시작하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성패와 흥망성쇠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모든 교우들과 가정들이 올해는 기필코 주님과 함께 시작하고 행하는 복된 해가 되시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