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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롬 5:1~11 2001-06-03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사랑 받는 다는 것은 행복이다. 특히 귀한 분으로부터 사랑 받는 것은 더 놀라운 특권이다. 우리는 언제나 연애의 상대를 골라도 나보다 나은 존재를, 친구를 사귀어도 나보다는 나은 존재를 기대한다. 좋은 사람으로부터 귀한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는다는 확신이 있으면 혼자 있을 때도 웃고, 버스 안에서도 웃고, 사람들이 쳐다봐도 웃고, 사람들이 "미쳤나 보다"라고 손가락질해도 웃는다. 온 세상이 온통 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은 행복감에 휩싸이고, 온통 이 세상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것처럼 느낀다.



지난 목요일 나는 김해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차를 탔는데 한 20세 전후로 되어 보이는 처자 한 사람이 연신 휴대폰에다 말을 하면서 웃고 또 웃고, 그러기를 한참 하더니 전화를 끊고 나서도 연신 창 밖을 보고 웃고, 즐비한 사람들을 보고 웃고, 눈을 어디로 돌리든지 상관없이 그야말로 화색이 만연한 것을 보았다. 물론 그 처녀는 내가 내릴 때까지 연신 방긋 방긋 웃는 가운데 나는 내렸다. 아무래도 짐작하기로는 그럴싸한 남자 청년으로부터 연애 감정을 느낀 것에 틀림이 없어 보였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 받는다는 감격이 이만 못할까? 바울사도는 빌립보 감옥에서 등이 피가 터지도록 두들겨 맞고도 사랑의 감격을 억제하지 못하여 그 밤중에도 사랑의 찬가를 불렀고 그 사랑으로 인한 감격의 노래는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본다. 그의 생애의 말년에 로마의 감옥 속에서도 그 감격은 소진되지 않았음을 그의 서신들 속에서 본다.



오늘 나의 받는 사랑이 바울만 못할까 우리는 울고 웃는 유치한 신앙 속에서 오늘 다시 한번 하나님의 약속을 통한 확신을 나눌 수 있기를 빈다.



Ⅰ.우리의 받는 사랑은 결코 모자라지 않다.(5)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여러분 모두는 사랑을 넘치도록 받는 존재들이다. 그것도 봇물처럼 쏟아 붇는 사랑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라는 표현의 본래적 의미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쏟아 부은 봐 되었다[God's love has been poured into our hearts(NRSV)]" 는 의미로 번역될 수 있고 이러한 놀라운 사랑은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여러분들의 가슴에 계속해서 쏟아 붇고 계신다.



누구에게 인가 사랑 받는 다는 감격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때로 우리를 이 땅에 있게 한 부모에 대한 사랑에 다 감사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에 비길 수 없다. 부모 된 우리들은 때로는 자식을 힘겨워 할 때도 있고 짜증낼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는 무한 한 사랑으로 언제나 우리를 향하여 쏟으시는 것이다. "나 여호와가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렘31:3)



시편에서 다윗은 고백하기를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27:10)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신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 여러분 절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자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



누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가? 이것은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죄 씻음을 받은 자들이다. 바로 여러분들이다.



Ⅱ.사랑 받는 삶은...절망과 위기를 견디게 한다.(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사랑 받는 다는 가치는 평상시보다도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가치를 발한다. 어렵고 힘겨울 때일수록 이 사랑 받음의 확신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사랑 받는다는 확신은 오늘 나로 하여금 사랑하시는 이의 기대에 합당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하나가지 일념으로 모든 역경을 이기게 만든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환난을 통해서도 신앙에 더욱 성숙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오늘의 위기와 절망의 상황에도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현실을 잘 간파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 받고 있다는 확신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피 흘리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셨고 그렇게 나를 얻으셨기 때문에 결코 나를 포기 지 않으실 것이다."라는 믿음의 확신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약속 안에 견고하게 나를 세우는 비결이다.



Ⅲ.무엇 때문에 사랑하시는가?(6~8)



(6)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1.우리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셨다.



하나님은 필요에 의해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니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삼상30:13)



2.우리가 경건치 못함에도 사랑하셨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셨다. 예전에도 그렇거니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너무 익숙지 못하고 때로는 억지로, 의무에서 예배하는 불경건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은혜를 수시로 깨닫게 된다. [나마져 사랑하지 않는다며]



3.우리가 아직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셨다.



우리는 죽어야 당연함에도 독생자를 내 대신 죽이시고 나를 살리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날마다 변화해 가야함에도 그렇지 못한 자신들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다.



241:2구속의 은혜를 저버리고 어긋난 딴 길로 가다가도 예수의 사랑만 생각하면 곧 다시 예수께 돌아오리 241:4주 예수 날 사랑하시오니 내가 또 예수를 사랑하네 날 구해주시려 내려오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네 (후렴) 주 나를 사랑하시오니 즐겁고도 즐겁도다 주 나를 사랑하시오니 나는 참 기쁘다



이것은 세상에는 없는 일이요 불가능한 일이다. "(7)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Ⅳ.사랑 받음으로 우리의 현실에 나타나는 행복들은....(1~2)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1.하나님과 주변과 화평을 누린다.(1)



사랑 받는 감정과 미움 받은 감정은 주변과의 관계에도 엄청난 차이를 미치게 된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엡2:14)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2.은혜를 누리고 영광에 참여할 소망을 인하여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된다.(2)



거저 주시는 영생이란 선물은 미래 뿐 아니라 현실 속에서의 만족한 삶도 선물로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 영원히 미래적인 것이다.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환경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기쁨과 감사만 있는 것이다. [5절에서는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이라고 표현한다.] 서로 가진 행복을 일깨워 주는 격려가 "기뻐하라!" 이다.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빌2:18)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빌3:1)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항상 기뻐하라"(살전5:16)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는 두 낱말은 기쁨과 감사이다.



Ⅴ.결론.(9~11)



(9)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10)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11)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나(우리)는 정말 하나님으로부터 사랑 받는 다는 이유 때문에 웃고 또 웃는 경험이 있는가? 생각하면서 계속 행복할 수밖에 없는 감정을 주체치 못하는 경험을 갖는가?



우리의 상황이 어찌 가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받고 있음을 확신할 필요가 있다.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위하여 피 흘리셨다는 변치 않는 확신과 그럼으로 적어도 그러한 사랑 받는 감격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수 없다는 오늘의 삶에서의 확신과, 미래 적인 소망, 은혜 안에서의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심 같이 회복된 하나님과 관계 속에 누려 가는 화평으로 즐거워하는 기쁨과 감사로 서로를 더욱 격려하고 섬기는 희생의 삶에까지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