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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엡 5:1~14 2001-07-01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은 명분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 명분이 없는 일을 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명분이 있어야 투자하고 교제하고 베푸는 그야말로 명분의 싸움이다. 그러나 본래적인 名分(도덕상 반드시 지켜야할 사람된 행위의 한계)의 의미는 상실되고 그야말로 이름 값만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본래의 명분을 다른 의미로 표현하면 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 됨의 가치 때문에 어떤 일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를 명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래의 의미가 희석되어 버린 말들이 요즘은 참 많다. '사랑'도 '가족'과 '가정'도 '교육'도 자주 쓰여지기는 하지만 명목상으로만 존재한다. 본질적인 의미와 내용은 다 없어져 버리고 그야말로 껍질만 남은 말들이 되어 가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신앙조차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 모두는 살고 있다. 영원이나 생명보다는 현세적이고 보이는 가치를 믿음 속에서 더 중요한 위치에 두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오관으로 감지되지 않는 영에 속한 것들을 위해서는 더 이상 순교니 희생이니 하는 것은 오히려 어리석은 것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본래 우리의 가치가 짐승과 같고 진노의 대상인 형벌과 저주받아 마땅했던 존재들이었음을 성경은 수없이 가르쳐 주고 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49:20)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 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2~3)



하나님의 사랑 즉, 십자가의 희생의 역사가 없었다면 짐승의 가치에 불과했던 어두움에 속한 존재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 인생에 아까울 것이 없어야 한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엡2:4~5)다고 바울사도는 감격하고 있다.



노예 되었던 애굽에서 자유 하는 민족으로 독립국을 약속하고 가나안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했던 이스라엘은 모두가 사막의 모래먼지 속에 죽고 말았다. 그 은혜의 역사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멸망될 세상에서 구원을 얻어 영광의 소망으로 나아가는 자들이 되었다. "그 큰 사랑을 인하여, 그 큰 사랑을 인하여"는 우리의 매일의 삶의 고백이 되어야 하고, 회복된 삶의 가치 속에서의 더 큰 감사와 절대적 영광과 찬양을 우리를 빛의 자녀 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Ⅰ.우리의 가치의 변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사람들의 위하는 것들은 바로 자신의 가치입니다. 오늘 새벽에 읽은 말씀 중에 "저희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숭배하여,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시106:19~20) 라고 하나님은 회복시키신 자기 백성을 향하여 한탄하신다.



돼지 머리, 이상한 바위, 산 등등 경배하는 모든 것들은 그대로 자신을 반영하는 것들이다. 꿈에도 돼지꿈이나 용꿈을 꾸면 좋아하고 복권 사는 그런 사람들은 그야말로 어디에나 돌고 도는 가치 없는 인생처럼 돈(money) 사람들이다. 야곱처럼 하나님의 복을 사모해서 꿈에도 하늘을 오르내리는 천사를 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그런 사람이 신앙의 사람이다.



우리 인간은 창조 시에 이 세상의 어떤 피조물과도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의 존귀를 입은 존재였었다. 그러나 사탄의 유혹에 속아 짐승과 같은 고기 덩어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도 범죄한 인간의 가치를 천하의 어떤 것과도 비교하지 않으시고 귀한 존재로 보신다. 그것은 짐승 같은 현실의 죄 덩어리의 존재들이 아니라 다시 회복될 존재로서의 미래의 모습을 기대하시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5:19)



Ⅱ.그러나 우리의 가치 회복은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고 된 것이다.(2b)



우리말에 '목숨 건져 놓으니까 보따리 내 놓으라고 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떼를 쓰는지 모른다. 짐승보다 못한 절망의 존재에서 피를 흐리심으로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 절대로 이를 망각하면 안 된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그럼으로 우리가 자신의 품위를 잃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가치의 상실보다도 우리의 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생명을 버리신 주님에 대한 모독이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



Ⅲ.회복된 삶이 있다.(1~2f)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우리가 돼지우리 쥐엄 열매로 살다가 새 옷을 입고 새 신을 신고 새 언약의 가락지를 끼었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품위가 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엡2:4)



1.사랑 입은 자녀로 살아라.(1~2f)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2f)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8)



2.하늘의 자녀로서 부적절한 항목들이 나열되고 있다.(3~5, 11~12)



(3)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4)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5)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11)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3.사랑의 확신에 거하라.(6~7)



더 이상 속지 말며 속고 살아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여하는 자 되지 말라"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벧전4:3)



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어야 한다.(9~10)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인간 회복의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다.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골1:10)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5:9)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 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살전4:1)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8b)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 우기 전(세상에 있을 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5~6)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물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Ⅳ.그러나 이 귀한 가치를 지켜갈 수 있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다.



우리 가치 회복의 자리가 어디인가? "주안에서 빛이라"(8m)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2m)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장소가 예수 그리스도이고 바로 십자가를 인하여 임으로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안에서 십자가에 의해서 이끌려 가야 한다.



①"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얻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살후1:12)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 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요일3: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골2:6)



②"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4:16)



③"지내쳐 그리스도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요이1:9)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얻은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은혜를 지켜 가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벧후2:20)



자기 스스로 平價切下를 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아야한다.



Ⅴ.결론.(13~14)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렸다면 찾아야 한다. 빛이 아직도 비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다. 우리는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이 은혜의 시기에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고 사랑을 회복하고 기쁨을 회복하고 열심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썩어질 개, 돼지와 금수와 같은 존재들이 아니다. 주님의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가치가 이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우리는 이 놀라운 사랑을 입은 자녀답게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확신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영광의 가치를 지켜갈 장소가 그리스도로 통한 하나님의 사랑과 교훈 안임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품위를 지켜 가야 한다.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