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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마 5:13~16 2001-11-25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지난 시간에 우리가 생각했던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소금이라는 신앙적 교훈은 보다 내면적이라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신 말씀은 보다 외형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요한 사도는 하나님께서 먼저 빛이라 했다.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일1:5)



그리고 다시 바울 사도는 우리를 향하여 "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고 당부 한 바 있다.



이 말씀은 무엇보다도 역사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과 관련되는 말씀이기도 하다. 이 어두운 역사는 주님의 백성들의 바른 역할로 광명을 찾고 죄는 드러나며 생명을 회복해 갈 수 있는 중 차대한 역할이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로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은 무사안일에 있는 우리 각자에게 사명을 다시 일깨우는 명령이기도 하다.



에베소서 5:8~14의 말씀은 이 본문의 말씀을 보완해 주고 있는 교훈이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Ⅰ.우리 각자에게 자각과 사명을 확인 시켜 주는 말씀이다.(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는 선언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바로 나에게 주시는 음성이다.



1.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우리 손에 맡겨주셨다.



성경 속에서 세상(Cosmos)은 크게는 우주와 세계를 의미하지만 작게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와 더불어 죽음을 향해 치닫는 세속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하나님을 부정해 버린 어두움의 천지에서 진리와 생명으로 길을 찾아주고 삶의 길을 찾아주는 등불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이라는 확인이다. 때문에 은둔의 신앙이 아니라 죄악 된 세상 속에 역할 해야 하는 믿음을 당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드시 의식해야 하는 것은 세상의 빛인 우리(나) 그리스도인들의 불빛이 그만큼 어둡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다른 어떤 것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라고 하셨으면 우리(나)의 책임이 없겠지만 이 세상을 밝힐 빛은 바로 나 자신인데 이 역사가 어둡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직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 더욱 먼저다. [276:3너의 등불 돋우어라 거친 바다 비춰라, 빛을 찾아 헤매는 이 생명선에 건져라,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어 살리세]



다시 말하거니와 세상의 범죄와 타락은 그 원인이 오늘 나에게 있음을 주님 앞에서 다시 의식하자. 오늘 다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신 음성을 통하여 우리 각자가 영혼의 심지를 돋우고 하나님의 등대를 다시 새롭게 밝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우리도 과거에는 어두움이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모든 인류는 마음 눈이 어두워서 봐야할 것을 보지 못하고 마음과 양심은 칠흑같이 어두운 존재들이다. 주님 안에 있을 때만 비로소 빛이다.



바울 사도는 다시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4:6) 말씀하셨다.



마치 천지 창조 전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1:2~3) 하신 놀라운 역사가 오늘은 다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귀중한 인식인 것이다.



2.등불을 켜서 덮어두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15f)"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함에도 우리는 곧잘 구원의 빛을 덮어두고 있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엡5:11~13)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실히 나타낸다면 우리 주위의 죄와 어두움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



빌2:15~16"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때문에 오늘 나의 믿음은 감추어져서는 안 된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거나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10:32)라신 주님의 확인은 제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 각자에게도 동일한 경계의 말씀하신다.



3.빛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15b)"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다만 도적질하고 죄를 지으려는 사람들만 싫어한다.



①길을 찾게 된다. 인생의 올바른 행로를 보게 한다. 즉,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배우게 된다.



②빛을 통해서 아름다운과 추한 것이 드러난다. 선과 악이 분명히 구분된다.



③빛 앞에서는 죄를 지을 수 없다. 때문에 빛은 약한 사람들을 보호한다.



바로 오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Ⅱ.희생의 원리이다.(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실 때, 빛은 반드시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난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하여 다 주셨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요일3:16)



1.비치게 하기 위해서는 희생하여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할 때 '너희는 나와 같이 희생의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의미로 들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 나(우리)에게 희생이 있는가 자문해 볼 때 아멘이라고 대답하기 어려운 것 같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기적이라는 말들이 자주 들려온다. 그러나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주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곧 착한 행실이고 오늘 내가 희생하고 손해를 감수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2.생명을 주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빛은 모든 것에 에너지원이다. 즉, 생명을 준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3.사랑의 사람들임을 일깨워 주시는 음성이다. 빛은 열을 가진다. 열은 곧 따스함을 말하고 온기는 또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할 때 이러한 주님의 음성은 바로 우리가 사랑의 사람들임을 확인해 주시고 계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11)



무엇보다도 세상 사람들에게 인생의 기쁨을 찾아 줘야 한다. 주님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때 비로소 사람들은 복음에 과해서 묻게 될 것이다. 또한 이것이 곧 삶으로 드리는 제사가 되는 것이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그러나 역시 기쁨이 있는 이면에는 언제나 희생이 숨어 있다. 거져 되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의 수고와 희생을 통해서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삶의 의미와 맛을 찾게 될 것이다.



[256:1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꼬]



Ⅲ.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엡5:9~10"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우리가 초라하고 추하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할 것이다. 문제의 본질이 좀 빗나가는 것 같지만 오늘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꼬집는다면 교육의 문제를 다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스스로 절망의 미래를 만들고 있다. 자녀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의 교육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오늘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관계'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는 것이 되었다. 때문에 오늘의 청소년 문제는 벌써 관계의 파괴로 인해서 나타나고 이러한 관계의 단절은 앞으로 더 심하게 되어 갈 것이다. 교육이 바로 되어 가지 않는다면 불을 보듯 미래의 절망이 훤하다. 관계를 소홀히 하는 인간 교육은 냉정한 짐승의 원리만이 존재할 뿐이다. 세상은 어두워서 바른 것을 보지 못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신앙의 사람들이 같은 수렁에서 놀아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 빛이라고 하는 그리스도인들 만이라도 과감한 결단이 있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의 후손들을 키울 것이다. 으르렁거리는 동물의 싸움에 꼭 같이 내몰아서는 우리의 자녀들도 꼭 같은 피해를 각오해야만 한다.



결국 교육의 잘못된 폐해는 반드시 우리 자신들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깨달아야 한다.



Ⅳ.결론.



하나님은 빛이시고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신 분이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 역시 이 세상에서 주님의 빛을 가지 자들로 역할을 해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 말씀은 역사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일깨워 주시는 동시에 우리에게 적극적인 삶의 역할을 명령해 주고 계시는 주님의 음성이다.



주님께서는 먼저 자신이 피 흘리시고 우리를 죄에서 사셔서 세상의 어두움을 밝힐 책임을 오늘의 역사 속에 나(우리)에게 주셨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주님의 주신 본분에 충실 한다면 세상은 보다 밝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나(우리)는 이 등불을 말 아래 감추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빛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 사람들은 빛을 통해서 인생의 올바른 행로를 보게 될 것이고 빛을 통해서 선과 악이 분명히 구분되며 빛 앞에서는 죄를 지을 수 없게 되어 약한 사람들은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오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 때 빛은 곧 희생이며 생명이며 사랑임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가 빛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때 주님께 욕을 돌리지 않고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185:1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우리들 중에 어떤 사람은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찾아주고 생명의 길로 사람들을 이끌어 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등불은 오늘을 비출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과거의 추억에 사는 인물들이 아니라 미래의 꿈을 꾸면서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오늘 우리 모두가 빛의 사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여 주님께는 영광을 이 세상은 보다 밝은 세상이 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