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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빌 1:3~8 2001-12-02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3)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6)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7)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바울 사도의 감사는 주로 옥중 서신의 중심 서신인 본서에 집중되어 있고 기쁨과 비례하고 있다. 그렇다고 볼 때 사실적인 형편에 있어서는 감사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었다. 이러한 모습들은 신앙인의 감사는 반드시 외형적인 형편이 좋음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님을 확신케 한다.



이 말씀은 무엇보다도 기도 중에 빌립보 교회를 깊이 생각하고 있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것도 마찬가지 감사의 이유를 배우게 한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의 감사는 보이는 현실의 형통을 인해서가 아니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헤아리는데서 가능함을 보는 것이다. 같은 옥중 서신인 골로새서에서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1:3) 라는 고백의 내용은 오늘 본문 3~4절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들린다.



물론 사람마다 기쁨이나 감사의 이유가 다를 것이다. 나는 오늘 어떤 감사를 가지고 있는가? 그러나 만약에 우리 인생에 기쁨이나 감사가 없다면 얼마나 힘겨울까 생각이 되고 반대로 기쁨과 감사를 가진 인생은 대단히 행복한 존재들임을 생각할 때 우리들은 참으로 감사드릴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이란 감사를 본래적으로 가지는 삶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사를 확산시켜가야 할 의무도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산다는 우리의 삶이 어둡다면 그것은 우리를 죄와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배은망덕이 될 것이다.



바울 사도는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를 인하여 감사했고 감사의 이유를 찾고 있다. [489:1]"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3) 어떤 일들은 생각할 때마다 웃음을 참지 못할 일들이 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생각할 때마다 억울할 때도 있고, 생각할 때마다 분이 솟는 경우도 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억울해서 못살겠다'거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져서 잠이 안 온다' 이런 것들이 불신 세계 사람들의 분감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이고 지옥의 모습이다.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눅13:28)



그러나 생각할 때마다 감사가 되는 사람은 분명히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죄악의 수렁에서 건져주신 이유도, 지금도 붙드시는 이유도 매 순간마다 은혜 주시는 이유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410:1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2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바울의 현실적인 상황은 육신 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둘러보면 억울하고 분해서 견디기 어려운 입장에 있었다. 만민이 구원 얻을 복음을 전하는 좋은 일 하다가 억울하게 로마의 감옥에 잡혀 있고 참수형을 당해야 하는 처지는 신앙이 아니고는 도저히 하루하루를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헤아릴 줄 아는 바울은 절망적인 그 현실보다도 눈을 감고 자신이 하나님과 그의 사람들에게 받고 있는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3) 가장 힘겹고 고통을 많이 당하며 전도했던 빌립보 교회, 지금까지도 로마의 감옥에 있는 자신에게 시중드는 사람과 물질과 마음과 기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이 되었고 그것을 마음으로만 기도로만 표현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 서신을 써 보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빌립보 교회가 여러 계층의 사람들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분파가 있고 그런 것들이 바울의 마음에 안타까움이기도 했지만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우들에게 [1:18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자신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2:17~18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자신이 빌립보 교우들의 믿음을 위하여 관제로 드려 진다할지라도),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4:4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나중에 다시 골로새 교회를 향한 말에서도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고 고백하는 것을 듣는다. 기쁨은 감사의 이유이고 우리 인생에 기쁨이나 감사가 마르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옥중서신의 모든 신앙적 권면은 '감사'라는 말과 함께 당부되어지고 있음을 본다. 이를 핵심적인 부분만 나열해 보면



엡1:16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5:4감사하는 말을 하라 20범사에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빌4:6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골1:3기도할 때마다 감사하노라,



골1:12성도의 기업을 얻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7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3:15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예수의 이름을 힘입어 감사하라, 4:2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Ⅰ.감사는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4)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3),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여기서 중심이 되는 내용은 "생각할 때마다, 간구할 때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생각할 때마다 기도할 때마다'이다. 감사는 시마다 때마다 찾는 자가 누린다. 우리는 많은 감사의 조건들을 잊어버리고 불행과 슬픔만을 부여안고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많은 인생들을 본다. 나의 환경과 주위에서 감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엄청난 복이다.



바울은 생각하면서 감사를 찾아내어서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는 또 하나의 기쁨은 삶 속에서 불행보다는 감사와 기쁨을 찾아 누리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감사를 보지 못하고 비극과 절망만을 보고 산다고 하는 데 비극이 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감사를 찾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감사를 헤아려 보는 사람들이요 현실에서 찾기가 어려우면 미래에 되어질 것에서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되어질 미래의 감사를 찾아 감사하는 자들의 믿음에 복 주심을 성경 속에서도 보게 되는 데 이러한 사람들이 한결 같이 믿음의 조상들이었다.



신앙의 사람들은 당시의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미래의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즐거워하고 감사한 자들이었다. 예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8:56)고 말씀하심을 보면 분명하다.



신앙의 사람들이란 감사를 생각하여 찾고 기도로 찾고 되어질 감사를 찾는 사람들임을 명심하자.







Ⅱ.복음 속에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의 큰 이유이다.(5, 7~8)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우리가 세상에서 감사를 남에게 끼친다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다. 맛있는 음식을 나눠줬을 때 감사할 수 있고 요즘 같으면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할 때도 분명히 감사는 된다. 그러나 이것은 다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중단될 수 없는 감사가 있는데 그것은 서로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개척의 단계에서부터 지금 그의 생의 말년에 로마의 감옥 속에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믿음 안에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 내가 복음 속에 있고 네가 서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함께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은 충분한 감사의 이유가 될 것이다.(옆의 사람들을 한번 돌아보자) 서로가 같은 믿음 속에 머물러 있다고 하는 사실이 바울 사도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 숫한 풍파를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 속에 함께 머물러 있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울고, 함께 먹고, 함께 굶고 해서 지금까지 온 것에도 충분히 감사가 된다.



때로는 너로 인하여 울었지만, 때로는 너로 인하여 마음 아플 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로 인하여 내가 신앙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분명히 감사가 될 것이다. 때로는 경쟁심에서, 때로는 아픔을 나누는 것 때문에 마치 부부관계나 가족 관계와 같이 서로의 역할로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너의 악역이 나의 신앙의 연단의 기회가 되었다고 하는 입장에서도 미움이 감사로 바뀔 수 있다.



지금 은혜에 있는 사람들이 전도 받은 사람에 관한 감사를 잃지 않는 것을 더러 본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서로의 감사의 이유가 된다. 나를 통한 하나님의 권면을 들어 줬다는 감사가 전도한 사람에게 있고 자신을 생명으로 이끌어 줬다는 감사가 점도로 인하여 예수 믿게 되 사람에게 있고 이것은 둘 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십자가를 인한 감사인 것이다.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그리스도안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음으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서로에게 있어서 기도의 교제가 있다는 것,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참으로 감사해야할 대상이다.







Ⅲ.소망으로 인한(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되어질 미래를 기대하면서 드리는 확신과 감사다. 이것은 아직 되어진 것이 아니라 되어질 것에 대한 감사를 찾고 있는 것이다. 교회를 가정을 내가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 현실보다는 그 상황 속에서도 그 사람들을 보면서도 예수의 날까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성령과 함께 변화될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는 것도 믿음 밖에 없다.







Ⅳ.결론.



말년의 로마의 감옥에 앉아 감사를 헤아리는 바울 사도의 신앙적 모습은 분명 오늘 우리들에게는 보다 많은 감사가 있음을 생각게 한다.



감사는 찾아서 누리는 인생의 큰복이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조차 억울한 것 배신당한 것, 상처 입은 것을 생각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의 생각은 감사를 찾는 감사가 되어야 하고 감사를 찾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내가 복음 속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현재까지 누린다고 하는 사실이 감사가 되고 너로 인하여 내가 있다는 서로의 관계성에 감사가 있고 부족한 너의 모습을 인하여 안타까울 때는 되어질 미래의 소망을 두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야 말로 우리 모두에게는 감사로 넘치게 될 것이다.



아픔과 고통보다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감사를 넘치도록 찾아 누리는 나와 여러분들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