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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롬 12:3~8 2001-12-23
믿음의 분량대로  
바울 사도는 이 12장에 들어서면서 우리가 몸으로 드려야 할 산 제사를 말씀하고 그것이 이 세상의 원리를 본받아서는 불가능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함으로서 가능하다고 가르친다.(1~2)



우리가 일평생을 주님을 섬기고 또 일년간 주님을 섬기면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믿음의 '분량'대로 섬기는 것과 어떤 '자세'로 주님을 섬기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이것은 물론 꼭 신앙을 오래하고 짧게 하고의 차이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도 자기 자신이나 옆의 사람들의 보는 관점에서다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에서라는데 요점이 있다.



섬김은 바로 은사이고 감격이다.



분량[metron] 척도, 미터, 함축적으로 제한된 분량.



나눠주신[merizo] 할당하다, 부여하다, 배당하다, 분배하다.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12:25)







Ⅰ.내게 주신 은혜를 확인하라!(3f)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바울 사도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헤아리면서 일하고 교제하고 감사했다.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롬15:15)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에게도 은혜를 인하여 교제의 악수를 했다고 고백한다.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갈2:9)



우리 각자가 주님의 십자가를 인하여 드리는 감사가 있다. 누구든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바울보다 감격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405: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찼았고 광명을 얻었네]



우리가 주님과 교회, 그리고 성도들을 섬긴다는 것은 은혜에 기초 할 때만 감격으로 섬길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천국을 알고 영생을 알게 된 것이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은혜로 말미암지 않고는 우리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음을 이해해야 한다.



[405: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누리는 은혜, 내가 가진 감사를 헤아릴 줄 아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하나님의 감동이 없었다면 미신과 우상이 범람하는 우리 나라 같은 혼란한 영계(靈界) 속에서 어떻게 주님을 만날 수 있었겠는가?







Ⅱ.우리 각자는 교회의 각기 다른 지체이다.(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 다 같이 큰 소리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래봬도 서면 교회의 지체이다!"



고전12:12~13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귀중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아무도 손님이 없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를 죄의 대가로 지불하시고 우리 각자를 사신 것은 그만큼 귀중하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어떤 지체이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라는 사실을 망각하면 안 된다.



이 지체는 어느 것이 더 귀중하고 덜 귀중한 것이 없이 하나같이 다 요긴한 지체들이다.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고전12:22)



고전12:26~27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반드시 자기의 역할을 해야 한다.



만약에 우리 몸의 어느 부분이 자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가리켜 '지체장애자, 지체 부자유자' 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는 어느 것 하나도 자기 기능을 안하고 몸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 몸에 붙어 있는 모든 지체들은 쉼없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감지하고 명령함으로 역할 하는 것들도 있지만 우리가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계속 일 하는 것들의 역할은 더욱 귀하다. 자동기능과 수동 기능이 조화롭게 역할 하는 것이 참 요긴하다. 하나님께서 체계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다. 우리 몸 속에 어떤 기관들은 우리가 감지하고 명령해서 움직인다면 우리가 잠자거나 방심하는 죽게되는 그런 것들이 많다. 이것은 교회 속에 직분 같은 것이다. 직분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스스로 역할을 해내는 입장에서 중요한 것인데 자동 시스템이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고전7:17)



심지어 지체에 어떤 것들을 더하는 것들조차 역할을 하게 하려고 그렇게 한다.(권장할 수는 없지만 귀걸이도 아름다움을 위한 역할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교회가 주님의 살아있는 몸으로 이 세상 속에서 계속 정상적인 성장과 역할을 위해서는 우리 각각의 지체들이 하나라도 자신의 역할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Ⅲ.그러나 각자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이 있다.



(3b)"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6)"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6bb)



여기에서 우리는 "믿음", "은혜" 라는 말과 함께 각각의 신앙적 그릇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을 읽게 된다. 이 두 가지가 교회의 지체로서의 역할의 차이를 결정하는 원인이 되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조금 뒤에서 당부하는 바울 사도의 말씀을 되돌려 여기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롬14:1~3)



[1]겸손을 가질 필요를 가르친다.



중요한 지체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연약한 자들을 용납할 필요가 있다.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살전4:6f)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2:2~4)



나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이 좀 크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보시기에는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교회 속에서는 인간 평등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약1:9~10)



그럼으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폄론하게 되는 것은 직분자들의 경계되어야 할 위험요소인 것이다.



[2]자신의 은혜를 사장해 버리는 것의 경계이기도 하다.



중책을 가지고 연약한 자들을 무시하는 것도 장애이지만 자신의 가진 믿음이나 은혜를 가치 없게 여기는 것도 또 다른 문제다.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은 믿음의 분량대로 은혜와 직분을 주시는데 자기 가진 것에 자긍심을 갖지 못하는 것 역시 하나님 앞에 배은망덕이 되는 것이다. 그게 누가 주신 것인데...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엡4:7) 또 우리의 믿음이 자란다면 얼마든지 큰 은혜와 역할을 할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고 가진 믿음과 은혜를 감사함으로 충성하는 것도 자신의 분량대로 섬기는 것이고 이것은 적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귀중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적은 것이라고 하찮게 여긴 종의 성실치 못함에 대한 두려운 경고를 주님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 직접 하셨던 말씀으로 듣는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25:26~29)



그러므로 적은 역할이라고 불성실한 것도 역시 믿음의 분량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Ⅳ.믿음의 분량을 따라 섬기는 자세.(8)



우리는 앞에서 각자의 믿음의 분량대로 주님의 몸 된 교회 속에서의 역할을 생각했다.



여기에 이어서 섬김의 자세가 연이어 나타나는데 세부적인 역할로서의 반복된 내용은 접어두고 섬김 속에서 모습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①"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8mf) 단순, 관용, 선심 쓰기, 관대, 소박



고후1: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써 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의 증거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고후8: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②"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8mb) 속도, 열심, 간절함. 힘써



눅1:39"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③"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8b) 기분 좋음, 상쾌함



하나님의 일과 직분은 무엇보다도 즐거움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3)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골1:11)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살전1:6)



오늘 나 자신이 주님의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지체이며 그럼으로 나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자신의 믿음의 분수대로 받은 은혜를 따라 잘 섬김으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그리스도의 신부 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순결을 지키면서 믿음의 후손들을 많이 생산하며 영광의 날을 기약하는 나와 지체된 여러분 각자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