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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주님을 모시고 산다고 하면서도 참으로 靈肉의 문제에서 갈등할 때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여자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음식을 장만하여 대접하는 것들로 분주할 때가 많다. 물론 이것도 빼앗길 수 없는 여자들의 특권이고 즐거움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두 가지 일에 다 시간을 써야 할 때 우리는 두 가지 다를 완벽하게 감당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우선 순위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우선 순위라고 하는 것은 각자의 가치관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오늘 본문의 마르다는 전도하시면서 수고하시는 예수께 기력을 돕고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정성 것 마련해 드리는 것이 주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마리아는 평생을 들어도 모자라는 말씀, 또 언제 다시 들을 수 있을지 모를 말씀을 열심히 들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말씀을 듣는 것이 예수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언니의 뻔한 투정을 뒤로하고 꿀 송이 같은 주님의 말씀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늘 이 두 가지 문제는 늘 함께 할 수 있음을 경험한다.
그러나 언제나 고려해야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로 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Alexander Maclaren (1826~1910, 멘체스터 교회 청빙 때)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제안을 수락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이 저의 머리입니까? 아니면 다리입니까? 여러분은 이 둘 중의 어느 하나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코 둘 다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저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차도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저의 설교에서 이 도시를 뒤흔들어 놓을 만한 것이 나오길 기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명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데는 시간을 거의 할애하지 않은 채 엄청난 양의 업무에 정력을 쏟고 이 일 저 일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 목회자의 설교가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의심스럽다.(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 기독 교문사 편집부 간, 1988, pp 305~306)
신앙 속에서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존재치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달란트나 은사를 통해서 일하게 하신다.
Ⅰ.신앙 안에서 있을 수 있는 일들이다.
우리는 지금 불신자와 불신자 사이의 이야기거나, 불신자와 신앙인 사이의 사건을 두고 하는 말씀이 아니다. 마르다나 마리아는 둘은 다 예수를 영접하고 섬기는 사람들이었다.
(38)"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이 둘은 다 예수를 늘 섬기던 여자들이다.
"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요11:1~5)
이것은 지금 전혀 다른 입장과 생각의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둘 다 주님을 사랑하고 사랑 받는 사람들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이것은 오늘 충분히 우리의 교회나 신앙의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이라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 우리는 부부의 관계는 물론이고 형제간에도 주님을 섬기는 문제에 있어 현저한 생각의 차이나 경쟁의식을 가지는 것을 본다.
Ⅱ.많은 일로 염려치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40~41)
(40)"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
1.준비하는 일이 많으면 마음이 분주하게 된다.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2.우리는 때로 덜 중요한 일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해 버릴 때가 많다.
(41)"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3.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은 주님의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이 다 수습하지도 못할 일들을 늘어놓고 투정하며 원망할 때가 있다.
때문에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고 일을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
주님의 비유의 말씀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눅14:27~30)
Ⅲ.어떤 것이 더 중요함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39, 41~42)
1.믿음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어찌 보면 참 얌체같이 보인다. 언니가 화 낼만큼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마저도 그에게서 이 중요한 즐거움을 빼앗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42b)"…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이미 조금은 이성을 잃고 있는 마르다의 생각을 바로 잡아 주고 계신다. (41)"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3.예수님은 음식을 만드는 것이 필요치 않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42f)"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
4.세상에는 단순하면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42f)"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 우리는 단순하면 좋을 것을 오히려 복잡하게 늘어놓고 그것들을 수습하느라고 시간과 정력을 다 소진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1]먹는 것은 단순하면 좋다고 주님께서 가르치신다.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히13:9)
[2]입는 것도 단순하면 좋다.
[3]사람들과의 관계도 복잡한 것은 좋지 않다.
[4]의식들은 단순할수록 좋다. 신앙의 행위든지 세상의 행사든지…
[5]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순해야 한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 :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요11:23)
마르다 :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요11:2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6]답변은 단순할수록 좋다.
Ⅳ.내가 섬김을 위해서 수고한다고 해서 남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40)"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마르다는 자신이 수고를 혼자 한다는 이유로
1.예수를 책망하고 있다.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눅7:39) "이런 여자가 당신을 섬기는 것을 내버려두느냐?"
2.내가 남보다 수고하거나 일하는 것 때문에 투정이 나와서는 안 된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2:14)
우리는 어떤 하나님의 일을 말다툼이나 시비로 해서는 안된다.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딤후2:14)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딛3:8)
3.예수를 명령하고 있다.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눅12:13~14)
때로 우리의 마음이 분주하고 급하게 되면 주님을 순종하고 따르기보다는 주님께 명령하듯 기도할 때가 있다.
Ⅴ.결론.
우리는 믿음 안에서도 섬김의 문제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우리는 감당치 못할 너무 많을 일들을 해결하려고 덤벼서도 유익이 없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 더 중요한가 하는 우선 순위를 바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내가 섬김으로 수고한다고 해서 남을 원망하거나 비방해서도 안 된다.
바울 사도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10:24)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고전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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