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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죄의 문제를 해결 받고 영혼과 마음의 안식을 누리기 위해서 초청을 받기도 했지만 다른 면에서는 육신의 일뿐 아니라 복음의 확장과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를 위하여 일하도록 불리움 받은 자들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말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한 사람들 중에 특별히 직분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당연히 해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이해할 때 거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준을 이 말씀들에서 배우게 된다.
오늘 본문의 시작 부분에서 "이와 같이"는 앞의 감독의 자질과 함께 '교회의 성역을 감당해야 할 사람들의 영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하여'라는 의미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바로 앞의 감독의 직분을 위한 기본적인 선언을 의미한다. "사람이 '감독[episkopos(에피스코포스) = epi(에피) 위를 +skopos(스코포스) 돌봄 overseer 즉, 교우들을 돌보아 주는 역할로 높은 교권적 위치가 아니라 섬기는 자의 직책을 의미한다.]'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1) '선한 일을 사모한다'는 것은 1세기 당시의 상황에서는 엄청난 위험과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는 입장의 희생을 의미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하는 디모데에게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고 당부하고 있다. 이 말씀 역시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해하게 되는데 ①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②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③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집사"란 말의 사전적(辭典的) 의미는 희랍어 "diakonos(디아코노스), diakonia(디아코니아)"는 동사형은 "diakoneo(디아코네오)"은 섬기다, 봉사하다, 시중들다, 돌보다, 돕다, 시중 들다, 공양하다, 등등의 의미를 가지는 말로 어원은 분명치 않으나 "dioko(디오코)"달아나다, 추격하다, 급히 가다, 뒤따르다, 핍박하다, 힘쓰다, 좇다, 등에서 유래됐다고 볼 때 매우 동적인 봉사를 의미한다.
"집사"는 교회 안에서 공적인 직책중 하나인 집사로 불려진다. 감독이나 장로들의 임무와 연관해서 단어를 생각할 때 집사라는 단어는 또 하나의 직책 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이 확실하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빌1:1) 여기에서는 감독과 집사들을 성도들과 구별하여 언급하고 있다.
본문 8~13절에서도 장로들과 마찬가지로 자격을 특별히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정상적인 교회 구성의 선정된 직무자로 드러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경 속에서 이 명칭은 매우 넓은 범위에서 쓰여지고 있는데 일꾼, 섬기는 자, 사역자, 사자, 종, 시중꾼, 수종자 등등의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①그리스도에게: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롬15:8) ②사도들에게: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마20:26);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23:11);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고전3:5) ③전도자들에게: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안에서 진실한 일군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엡6:21)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골4: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골1:7);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 복음의 하나님의 일군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살전3:2) ④그리스도인에게: "사람이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요12:26) ⑤정부 관리들에게: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 하는 자니라"(롬13:4)
Ⅰ.사회적인 삶에 있어서의 삶의 모습.(8)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①"단정하고"
"단정한자" 귀하신, 존경할 만한, 진지한, 경건한, 빌4: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딛2:2)
②"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손해가 날지라도 한번 입에서 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히10:23)
③"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세상의 사람들처럼 술을 교제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신의를 가지고 승부 하는 사람.
④"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아무리 이득이 된다고 해도 정당하지 않은 것은 거부할 줄 아는 사람.
Ⅱ.영적인 면에서의 자질.(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①깨끗한[순결한, 더럽혀지지 않은, 거짓이 없는, 청결한] 양심[습관, 의식]에 ②믿음[신뢰, 충성]의 비밀[신비 또는 비밀 교리, 감추인 것]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더럽혀지지 않은<세속에 물들지 않은> 양심에 믿음의 신비<자신만이 간직한 체험>를 간직한 자를 말한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마음에 천국을 품은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가 가진 천국이 세상에 어떤 것과 비교될 수 있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하찮은 것인가?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만은 천국의 비중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모든 육신이 이 땅에서 살기 위한 세상적인 일들은 부수적일 수 있는 이런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이 바로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는 약속이 유효한 약속이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귀중성을 바로 깨달은 사람의 비유를 예수님의 비유에서 배운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마13:46)
내가 가진 천국이 가장 귀하다는 확신으로 살면 삶의 모양도 엄청나게 다를 것이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절대적으로 가장 귀하기 때문에 그전에 귀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이 오히려 부수적인 것, 상대적인 것들이 되어 버렸다고 고백한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3:8~9f)
③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의 성격상 성령의 열매를 가진 자라야 한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행6:3)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택하여"(행6:5)
④칭찬 듣는 사람"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행6:3) 교회에서는 물론이고 불신자들로부터도 비난받지 않고 칭찬 듣는 사람이다. (7)"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Ⅲ.가정적인 면에서의 자질.(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①한 아내의 남편 된 자이어야 한다.(이 부분에서 여자들은 집사의 자격에 들 수 없다. 여자는 한 아내의 남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며, 만약에 여자들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한 남편의 아내이며' 라는 말이 첨부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자들도 이와 같이"라는 말씀을 들어 여자도 포함된다고 하나 문맥상으로나 객관적인 번역<공동번역- 카톨릭과 개신교가 입장이나 편견 없이 함께 번역한 성경이다>들은 이를 '장로나 집사들의 아내'로 번역하고 있어서 직분 자들의 아내 자격으로 보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
②"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장로와 같은 자격이다(딤전3:4; 딛1:6 참조)
모든 일의 출발은 어디서나 가정이다. 가정은 모든 움직임의 안정적 요소를 힘입는 장소이다.
하나님께서 구성해 주신 한 몸이 다 무흠해야 한다.(11)
교회의 직책은 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감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내들의 역할이 절대로 배제되지 안는다. ③"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여자들도 이와 같이[공동번역-보조자의 아내들도]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그들의 짝인 아내들의 삶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들이다.
이 사람들은 반드시 검증을 거쳐야 한다.(10)
④"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Ⅳ.결론.
교회 직분자들 역시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마찬가지로 주님께 봉사하고 또 똑같은 책임을 갖는다. 그러나 직책을 가진 자들은 공식적으로 일군이 된 자들이다.
성경 속에 "집사" 또는 일꾼은 섬기는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쓰여진 명칭이지만 목회서신(딤전~딛) 속에 자격이 분명히 나타나며 바울 사도의 교회 문안의 대상(빌1:1)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교회가 구체적으로 조직된 다음에는 공식적인 직분이 되었음에 분명하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딤전3:10) 라는 말씀을 남용하고 있어서 신앙의 인격에 관계없이 "서리 집사"(사실 이런 명칭으로 부르지도 않지만)를 매년 임명하여 갱신하는 성경적이지 못한 일들을 남용하고 있다. 아울러 "안수집사" 란 말이 나오게 된 것도 이 '서리 집사'에 대응되는 명칭으로 나왔다고 본다. 그러나 성경에는 단순히 "집사"라는 명칭 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이름들이다.
또 여자들도 위에서 살펴본 바로는 집사가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집사직을 주어서 "성도",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라는 참으로 귀중한 이름보다 "집사님"을 더 좋아한다.
성경과 찬송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함으로 섬기라!"고 하지만 세상에서 명분이 없으면 일하지 않는 것처럼 교회에서도 명분을 줘야 일한다는 세속화된 교회의 모습을 본다. 대부분 보면 1~2년 교회 다니면 이런 직분을 받는데 성경은 이 부분에서도 역시 경계하고 있다.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 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딤전3:6) 어떤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다른 교회로 이적하면 이 사람도 어김없이 전에 교회에서 가졌던 직분 명을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을 보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자격 없는 사람이 직분을 맡으면 당사자인 본인에게나 교회에게나 양편 모두 손해가 됨을 본다.
하나님의 일을 잘한 사람들에 대한 상급.(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공동번역]"보조자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한 사람은 훌륭한 지위에 오르게 되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더욱 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교회의 모든 직분은 명예직이 아니라 섬김의 명칭이다. 전도자도 장로도 집사도 이런 입장에서는 마찬가지다. 맡았던 직임을 수행하지 않으면 당연히 명칭도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의 귀한 구성원의 이름인 그리스도인이나 성도, 또는 형제, 자매라는 복스러운 이름 보다 '집사님!'이 귀중하게 여겨진다면 우리는 다음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어야 할 것이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5:44) 사람끼리 영광을 나눠 가지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영광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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