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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이 지내면서도 위기를 만나자 사정없이 흔들리는 제자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물으신다. 이러한 오늘 예수님의 물음을 들으면 마치 믿음이 도시락에 싸서 가지고 다니는 음식 같이 필요할 때는 꺼내 놓고 그렇지 않을 때는 깊이 감추어 두는 그런 것처럼 느낌이 든다. 마치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끼가 자신의 간은 꺼내 두었다가 넣기도 하고 더러우면 씻어 넣기도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항상 변함없이 같이 해야 하는 귀중한 삶의 도구로 확인하시기 위한 사실을 일깨워 주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의 육신의 삶이 한 순간도 빠뜨리지 않고 계속적으로 의식하든 안 하든 하는 호흡처럼 믿음 역시 우리에게 자연스러워야 하는 것이다.
오늘 우왕좌왕하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묻고 계시는 것 같이 들린다. 오늘 우리가 좀더 이해하기 쉬운 다른 말로 바꿔서 이해를 한다면 "네가 정말로 하나님 의지하고 산다고 하는 것이 그 모양이냐?" 라고 들린다.
어느 순간 갈팡질팡하고 있는 나에게 주님께서 오셔서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실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질문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하고 언제나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Ⅰ.신앙의 사람들에게도 풍랑은 있다.(22~23)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 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갈릴리 바다는 언제나 예고 없이 풍랑이 잘 일어 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제자들의 삶의 터전인 갈릴리, 그러나 거기에 언제나 일어나는 풍랑처럼 오늘 우리의 세상사도 마찬가지다. 너에게 어려움이 닥칠 것이다라는 예고가 있고 시험이나 고난이 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신앙의 사람이건 불신자이건 가리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풍랑 가운데 드러나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 풍랑에 대처하는 모습은 믿음이 있는 신앙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엄청난 차이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1.주님께서 함께 하셨는데도 풍랑이 일어났다.
①'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러나 그들은 풍랑이 일어났을 때 그곳에 예수께서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했다.
2.주님께서 가자고 하시는 데로 갔는데도 풍랑이 일어났다.
주님께서 명령하셨다. ②'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3.순종하였는데도 풍랑이 일어났다.
③'이에 떠나' 그럼으로 준비된 삶을 살아야만 한다.
4.잘 나아가다가 풍랑이 일어났다. "행선 할 때에"(23f)
④'행선 할 때에' 언제나 어려움은 시작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깊은 신앙에 섰다고 안심하고 있을 때 위기와 시험은 달려들기 마련이다.
Ⅱ.잠자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된다.(23~24)
"행선 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다른 사람은 대게 이 말씀에서 주님을 깨워야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님은 주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매 순간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고 계시는 분이시다. 시편기자는 찬양하기를 "이스%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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