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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광
빌 4:4~9 2019-09-01
성령의 9가지 열매 : 희락  
빌립보서 4장 4~9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서론

오늘은 성령의 9가지 열매 중에 그 두 번째 “희락”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처럼 앞에 과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많은 과일들 중에 기쁨처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먹었을 때 맛있는 과일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바로 오렌지로 선택해 보았는데요. 오늘 이후로 이 오렌지를 보시면 성령의 열매 희락을 떠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희락은 기쁨, 환희, 즐거운 잔치 등을 의미 합니다. 헬라어로는 카라(χαρα)라고 하는데 이 단어의어원은 카리스(χαρισ), 즉 은혜라는 단어로부터 파생되었습니다. 희락은 쉽게 우리말로 기쁨이라고 보시면 되고 영어로는 joy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몇 가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기쁠 때가 언제이신가요?

친구들과 게임에서 이겼을 때, 대회나 경쟁에서 우승했을 때, 원하고 원하던 것에 합격하거나 당첨됐을 때, 좋아하는 사람을 보게 되거나 만났을 때, 목표로 설정해 둔 목표에 도달하여 성취하였을 때, 두근두근 연애를 시작하였을 때, 결혼식을 올리며 새 출발을 하였을 때 등등 많은 사람들이 각자 인생에서의 기뻤던 순간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럼 지금도 그 기쁨으로 살아가고 계시나요? 옛 과거에 얻은 기쁨이 지금도 마음속에서 지속되고 있는지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한 여인이 열 드라크마가 있었는데 하나를 잃어 버렸습니다. 이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는 하루 종일 일한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그녀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고 뒤집고 빗자루로 쓸면서 부지런히 찾아 다녔습니다. 드디어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이웃들을 불러 모으고 파티를 열고 함께 이 기쁨을 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영원한 기쁨을 우리들에게 선사하셨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하늘나라에 이름이 기록된 즐거움이 있지만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말씀을 통해 과연 그 영원한 기쁨은 무엇이고 잃어버렸던 참된 기쁨을 찾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본론

빌립보서를 작성한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기쁨, 즉 희락을 분명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완전한 기쁨으로 가득 찬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의 이야기를 살펴 보면서 성령의 열매 두 번째, 희락에 대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빌립보서를 통해 희락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쓴 내용이 바로 이 빌립보서 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형제와 함께 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럼 바울이 이 편지를 쓰게 된 배경을 제가 이야기로 들려 드리겠습니다.



유럽 전도의 동기

바울은 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자신이 세웠던 교회를 돌아다니며 문안하고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아시아 전도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밤에 환상을 보게 됩니다.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나타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세요” 라고 요청하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는 이 환상이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메세지로 인정하고 마게도냐로 건너 갑니다.



빌립보 교회의 시작

마게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 이르렀을 때에 그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바울과 일행은 기도드릴 곳을 찾다가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그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음으로써 유럽의 첫 교회가 바로 이 빌립보에 세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힘겨운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바울이 귀신들린 여종의 귀신을 쫓아 내면서 그녀의 주인들의 신고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상황도 하나님의 계획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적으로 간수와 그의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덕분에 빌립보 교회는 더욱 풍성해지고 기쁨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로마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과 빌립보 교회의 연보

시간이 한참 지나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빌립보 교회가 들었습니다. 빌립보 교회에서는 연보를 모아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사도 바울에게 보내게 됩니다. 보석금으로 그를 나오게 하기 위해서 보낸 돈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옥에서도 복음을 지속적으로 전하는 바울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보충하기 위해 보낸 돈이 더욱 일관성 있습니다.



에바브로디도의 병과 헌신

그런데 바울 곁에서 시중을 들던 에바브로디도가 병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죽을 지경에 이르렀던 에바브로디도는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일에 충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이 빌립보 교회에도 전달되었습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근심에 빠지지 않도록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 교회로 속히 보냅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서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비록 감옥에 갇혔지만 복음을 끝까지 전하고 있다는 소식과 에바브로디도가 잠깐 있는 동안 그가 겪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교회에 전했을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과 에바브로디도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넘치는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헌신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복음 전도 사역을 위하여서 두 번이나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바울은 이처럼 성숙한 마음으로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하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서 기쁨으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넘치는 기쁨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가 바로 이 빌립보서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빌립보 교회가 보낸 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시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영원토록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빌 4:19~20).



사도 바울의 참된 기쁨

바울에게 있어서 이 빌립보 교회는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만 생각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기적으로 세워진 교회였기 때문에 감사와 기쁨과 사랑이 차고 넘쳐났던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빌립보 교회가 세워진 날부터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있는 이 시점까지 계속해서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는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의 자세가(빌1:5) 바울 자신에게는 큰 감동이고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기쁨이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이 진정으로 느끼는 참된 기쁨은 오직 복음에 순종하고 복음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으로 도장 찍힘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겸손하였고 자신과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되었던 것입니다.(빌2:5) 자신을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는(빌2:8)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행하심 대로 행하며, 세상을 생명의 말씀으로 밝힐 수 있도록 해주시는 하나님이 안에 계시기 때문에 이 기쁨이 차고 넘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빌2:13~18)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성령님의 행동하심이 때론 두려운 고난으로 이끌어 갈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난이 지속되어 나에게 환난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평강으로 변한다는 진리를 알고 있는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롬5:1~8)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결론

참된 기쁨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깨닫고, 낮고 낮은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는 이 사실을 깨달으신다면 참 기쁨을 얻게 됩니다.



잠언 7:18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을 지난 말씀을 통해 배우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들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는 그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눈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가지고 이웃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이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기쁨으로 남은 여생을 살아가실 수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성령은 우리를 충만한 기쁨으로 자유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이 세상에는 기쁨이 넘쳐 납니다. 하늘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바로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고 있다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 큰 기쁨에 가득 차 있습니다. 모든 초점이 당신에게 향하고 있고 당신의 삶이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큰 소리로 하늘나라에서는 응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지금 드리는 이 예배도 이렇게 고백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당신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저는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또 주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스런 이웃들과 함께 지금 이 시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심에 진실로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고백 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