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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광
눅 4:1~13 2020-04-26
그리스도인의 삶 : 시험  
누가복음 4:1~13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서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들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하루하루가 평안하십니까? 거의 모든 인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합니다. 건강과 경제적인 여유, 그리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삶이 마냥 행복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때때로 우리들은 어려운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갑자기 닥친 사고나 예상하지 못한 주변의 반응들, 그리고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벌어진 상황 등등 우리들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삼고 새 삶을 살게 된 우리들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어두운 안개를 걷히고 새 인생을 시작한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네, 맞습니다. 우리들도 동일하게 어려운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시험에 처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될지 알려주시고자 하는 장면이 바로 오늘 본문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을 살펴보기 전에 본문 이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살펴보면 예수님은 요단강 가에서 세례요한을 만나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우리들도 세례를 받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딸이다. 내가 너를 기뻐한단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함께 받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요단강에서 광야로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1절) 40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게 되는 것으로 오늘 본문이 시작됩니다.



자, 오늘 전해드릴 말씀 속에서 우리들이 시험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시험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시험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만약 패배한다면 어떤 결과가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시험의 종류와 시험을 당하는 이유

우리들은 왜 시험을 당할까요? 우리들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백성 아닌가요? 베드로전서에서는 우리들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분입니다. 이런 분을 주인으로 삼는 우리들은 시험당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시험을 당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 시험의 종류 두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시험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외부적 시험과 내부적 시험이 있습니다. 외부적 시험은 믿음을 보시는 것이고 내부적 시험은 탐욕을 보는 것입니다.

외부적 시험

먼저 외부적 시험을 성경 속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설명 드리기 전에 한번 생각해 봅시다. 외부적 시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외부적 시험은 그 형태가 나이, 시대, 문화, 환경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성경 속에서도 수많은 외부적 시험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어린 나이에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민족 전체가 바벨론 제국의 힘에 의해 포로로 잡혀 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배에서 큰 풍랑을 만나 위태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성경에는 많은 외부적 시험의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내부적 시험

다음으로 내부적 시험이 있습니다. 내부적 시험은 우리 내면의 상태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주로 마귀 사탄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 놓고 탐욕을 자라게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마귀는 하와를 시험하였습니다. 이 때 하와에게는 외부적인 충격이나 힘겨운 상황은 아니었으며 단지 내면의 상태를 흔들어 놓는 유혹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과 말씀에 대한 의심이 들게 만들고 눈에 보이는 것과 포장된 말로 하와에게 탐욕이 생기도록 만들었습니다. 성경 속에서 내부적 시험에 빠져든 사람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가인은 죄를 다스리지 못하여 마귀의 시험에 넘어졌고, 사울 왕도 다윗에 대한 질투와 시기를 이겨내지 못하였습니다. 그 밖에 솔로몬, 발람, 바리세인과 사두게인, 가룟 유다 등이 이 내부적 시험에서 실패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시험당하는 이유

그러면 다시 첫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왜 우리들은 시험에 마주할까요? 우리가 시험에 처하는 이유는 바로 더욱 큰 믿음을 주시기 위한 것과 탐욕으로 인해 믿음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답변이 약간 이상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믿음을 주시기 위한 것과 없애기 위한 것 이렇게 대립된 답변으로 전해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게 외부적 시험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하나님을 찾고 끝까지 언약을 의지하며 살아간다면 반드시 주께서 뜻을 이뤄주시고 상 주신다는 것을 우리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들의 믿음은 더욱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요셉, 다니엘, 예수님의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고난의 때에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언약을 믿고 인내하였을 때에 주께서 모든 것을 값아 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을 없애기 위해서 시험이 닥치는 이유는 바로 마귀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믿음을 잃지 않고 영생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마귀는 이미 예정된 지옥불에 들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자기의 종으로 삼아 함께 지옥불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마귀가 내부적 시험을 통해 예수님을 미혹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마귀의 질문을 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3절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6절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9절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 질문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이 구절들을 자세히 읽어 보시고 마귀의 의도를 살펴보셨다면 성령충만함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예수님을 미혹하여서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려고 하는 거짓된 혀의 미혹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끌어가셨고 시험하는 마귀를 만나 유혹의 질문을 듣게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우리들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온전한 것을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 영적 세계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들에게 자세히 알려주시고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광야 40일은 신약의 그림자였던 출애굽시대에 광야 40년에 대한 실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마귀에게 유혹의 질문을 듣게 하심으로써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의 시험에 대해서 경계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



2. 시험에서 승리하려면

우리가 시험에 처했을 때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야고보서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시험을 만나면 당황하지 말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약속한신 언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겸손한 마음으로 전진할 때에 우리들은 시험에서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들은 시험을 당하면서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 좌절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시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들은 다 이겨낼 수 있는 시험에 처한 것입니다. 사랑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결코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독수리도 자신의 새끼를 높은 둥지에서 떨어뜨려 날 수 있도록 비행훈련을 시킵니다. 날개를 힘차게 휘저을 근육이 발달되지 않은 독수리 새끼는 이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고 무서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친 독수리 새끼는 강인한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창공을 향해 높이높이 날아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선물, 생명의 면류관의 선물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믿음의 시험이 다가와도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마귀가 주는 내면적 시험도 우리들은 이겨내야 합니다. 마귀는 욥의 믿음을 없애기 위해 외부적 시험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자 욥의 세 친구들을 이용하여 내면적 시험을 시도하였습니다. 욥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괴롭게 하였습니다. 심지어 아내마저도 욥이 섬기고 있는 하나님을 욕하게 하도록 마귀는 미혹을 시도했습니다. 이 마귀의 시험은 우리들의 믿음을 어떻게 해서든지 없애고자 많은 시도를 합니다. 외부적 시험보다 더욱 간교하고 무섭게 유혹합니다. 하와에게도 말로써 유혹했습니다. 본문에 예수님께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런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겸손과 말씀입니다. 만약 교만한 마음이 들어 탐욕의 씨앗이 생겨난다면 마귀가 유혹하는 말이 맞는 말이라고 여겨질 것입니다. 하와가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매우 겸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에 만족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하셨습니다. 더 이상의 소유욕이나 영광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초라한 나귀를 타고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던 예수님은 겸손의 왕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사람이면 누구든지 믿음을 없애고자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말하며 유혹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뜻으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면 마귀가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을 분명하게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매일 성경말씀을 읽고 성장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읽지 않고 생활한다면 분명 마귀의 표적이 될 것이고 여러분은 마귀의 시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의 시험으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제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큰 시험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마귀의 시험이 이제 곧 닥쳐 올 것이라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잡혀가시고 제자들은 다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고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도 다 아시고 계시기 때문에 제자들의 상황을 우리들에게 성경말씀으로 전해주시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옛 선조들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성경에서는 우리들이 마귀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이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3. 시험에서 패배한다면

지금까지 시험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면 시험에서 패배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부적 시험에서 패배한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낙담하지 마시고 다시 일어서면 됩니다. 욥처럼 재산이 풍비박산이 나셨습니까? 괜찮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나약함을 뉘우치고 다시 주님과 함께 일어서면 됩니다. 주님께서는 쓰러진 우리들을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괜찮다 아들아, 나를 믿고 다시 시작하자’ 만약 하나님을 피해 자신의 힘으로 아등바등 살다가 실패하셨다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의 따뜻한 손을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곧 일으켜 세워주실 것입니다.

성경말씀 속에서도 시험에 실패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깨어있어 기도하라는 당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육신이 연약하여 예수님을 떠나 도망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던 소중한 고백과 믿음은 온데 간데 사라졌습니다. 마음속에 괴로움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회개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났을 때에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안았습니다. 반면 시험에서 완전히 패배했던 가룟유다는 자신의 무거운 죄로 인해 마귀에게 완전히 사로잡히게 되었고 결국 사망의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들은 시험에서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 패배했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회개합시다!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지 못한 나 자신을 회개합시다. 그리고 쓰러진 우리들의 손을 잡아주는 주님의 따뜻한 손을 붙잡고 일어섭시다.





결론

말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시험에 빠져서 여러분의 영혼이 패배자의 인생으로 걸어가려고 하고 있습니까? 더 이상 염려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십시오. 지금 시험을 당해 너무나도 답답하고 괴로운 상황에 빠지셨습니까? 예수님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대상은 바로 우리들이 죽고 살아났을 때에 내 영혼의 주인으로 고백 드린 예수 그리스도를 찾는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습니다. 나의 어려움을 이미 알고 계시는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겸손히 주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주님께서 당부하셨듯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